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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젊음의 탄력이 느껴지는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천 한장을 제외하면 무대장치가 없고 음향장비도 없다. 배우들의 육체와 목소리가 전부다. 생소하게만 들리는 장르 아카펠라 뮤지컬. 그러나 <거울공주…>는 가끔은 학예회 같기도 한 치기마저도 못 본 척 넘어가게 만드는 귀여운 뮤지컬이다. 몸으로 동굴과 의자를 만들고, 나란히 붙어앉은 배우들이 음계를 나누어 맡
글: 김현정 │
200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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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황당하고 일상적인 나노 청국장의 맛, <정들면 고향 코스모스장>
우주영웅과 구직활동, 살인병기와 코알라, 필사의 대결과 BGM, 기억조작과 녹차밭…. 이들의 공통점은? 눈을 열개쯤 뜨고 보아도 서로의 공통점이라곤 찾아낼 수 없다는 사실이 공통점이겠지. 그렇지만 SF판타지만화의 한 외곽에는 이러한 모든 것이 공존할 수 있는 세계가 있다. 우주경찰이 일급범죄자를 쫓아다니고 지옥 너머의 괴수가 소환되는 긴박한 상황이지만
글: 이명석 │
200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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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 <콘스탄틴>서 퇴마사 주연 키아누 리브스
<매트릭스>의 액션스타 키아누 리브스(41)가 어둠이 위협하는 세계의 구원자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엑소시즘을 다룬 새 영화 <콘스탄틴>에서 그는 인간세계를 지배하려는 악마와 싸우는 퇴마사로 등장한다.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와 함께 3일 오전 홍콩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도착한 그는 영화 속 콘스탄틴처럼 검은 양복이 멋지게 어울렸다.
“염세
글: 김은형 │
200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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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법원은 <그때 그사람들> 인물들과 닮은꼴이다”
“입 막고 눈 가리면 정권의 안위가 지속되리라 판단했던 <그때 그사람들> 속의 등장인물들과 무엇이 다른가.” 문화연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민예총,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우리만화연대, 전국언론노조, 한국영화감독협회 등 7개 단체는 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화 <그때 그사람들>에 대한 법원의 ‘조건부 상
200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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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한국영화사 재구성, <한국영화를 말한다: 1950년대 한국영화> 외
이만희 감독이 <돌아오지 않는 해병>을 만들 때였다. 한겨울에 제작비가 없어 중단되었던 영화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촬영을 시작했지만, 문제는 산등성이를 넘으면서 갑자기 눈이 없어지게 된 것이다. 이만희 감독은 대사 한마디를 넣었다. “이 전쟁터에도 봄이 왔구나.” 1950년대부터 70년대에 걸쳐 우리 영화의 대표적인 편집기사였던 김희수의 증
글: 조영정 │
200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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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전설의 음반이 현세로 오다, 브라이언 윌슨
한국에서 비치 보이스(Beach Boys)는 ‘한철 밴드’에 가깝다. 여름이면 배경음악으로 지겹게 나오는 ‘<Surfin’ USA>의 서프 밴드’ 이상은 아니기 때문. 1960년대 ‘본토’에서 미국 밴드로는 거의 유일하게 비틀스와 맞장 뜰 수 있었던 밴드라거나 그 ‘맞장’에 인기 외에 예술적 측면도 포함된다는 얘기를 한다면 금시초문이란 반응
글: 이용우 │
200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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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우리 안의 괴물을 청산하자
패전 일본이 잿더미에서 시작해 후일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한국전쟁으로 인한 군수산업의 활황이 결정적 계기였음은 의심할 바가 없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한국전쟁 기간을 포함하여 20년(1950∼70) 동안 미국은 매년 평균 5억달러에 달하는 원조를 일본에 퍼부었다. 아시아에 있어 미국의 적자로서 패전 일본은 그렇게 키워졌
글: 유재현 │
200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