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칼럼]
[오픈칼럼] 브리스톨 스토리
히드로 공항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다. 머무를 곳이 런던이었다면 좋을 거라 생각했다. 어쨌든 나는 브리스톨로 가야만 했고, 버스를 타고 4시간을 달려 퀴퀴한 터미널에 도착했다. 데리러 온 사람은 없었다. 1.25파운드(2500원)짜리 콜라를 사서 남는 동전으로 전화를 걸었다. “나는 너희들의 회사에서 일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는 남자다. 어떤 장소로 가면
글: 김도훈 │
2005-04-29
-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어느 기자를 위한 변명
얼마 전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과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의 “투기” 의혹에 관한 기사가 <조선일보>에 실렸다. 김원웅 의원의 경우야 그전에도 <시사저널>에서 비슷한 의혹을 제시한 바 있으니 그냥 넘어가자. 하지만 최순영 의원의 경우는 다르다. 그는 살기 위해 집을 지었다가 말기 암에 걸린 남편의 치료비를 마련하느라 팔았고, 그 과
글: 진중권 │
2005-04-29
-
[도서]
함께 승부할테요?,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도시로올시다!>
엉뚱한 친구 때문에 곤란을 겪는 평범한 학생의 이야기라면 역시 촌철살인의 유머 감각이 압권인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를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읽는 사람은 재규어가 아닌 평범한 키요히코에게 감정 이입을 하게 된다. 아무리 재규어가 주인공이라 해도, 그렇게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감정 이입을 한다는 것은 웬만한 정신 상태로는
글: 이다혜 │
2005-04-29
-
[국내뉴스]
이성재 , <데이지> 합류 확정
아이필름(대표 정훈탁)의 다섯번째 영화 <데이지>(Daisy)에 전지현, 정우성에 이어 이성재가 합류한다. <데이지>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곽재용 감독이 각본을 쓰고 홍콩이 낳은 세계적 감독인 유위강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주연배우로 전지현과 정우성, 이
글: 배성준 │
2005-04-29
-
[도서]
앨리스의 이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책을 읽어본 사람 또한 없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보고, 48페이지짜리 그림책에서 보고, 그것도 아니면 그저 앞치마를 두른 어린 소녀의 이미지만을 소비해왔을 뿐이다. 큰 맘 먹고 책을 집어들었다가는 곧장 좌절이다. 100년도 전,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 씌어진 책을 현대 한국인이 이해
글: 정은지 │
2005-04-29
-
[해외 뉴스]
올 가을, <귀여운 여인>을 다시 만난다
줄리아 로버츠의 출세작인 로맨틱 코미디 <귀여운 여인>이 올 가을 개봉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DVD로 선보일 예정이다.
터치스톤 홈 엔터테인먼트에서 출시할 <귀여운 여인 15주년 기념판> DVD는 2시간 5분짜리 '감독판'을 본편으로 수록하게 되며, 게리 마샬 감독이 새롭게 녹음한 음성 해설, NG 장면, 메이킹 다큐멘터리, 나탈리
글: 김송호 │
2005-04-29
-
[음악]
너무 홀대받은 수작, The Czars
미국 중서부 콜로라도의 주도(州都) 덴버는 ‘1마일 시티’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로키산맥 자락의 해발 약 1600m에 도시가 똬리를 틀고 있는 까닭이다. 메이저리그 야구팬이라면 최근 김병현이 이적한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 필드가 있는 곳으로 익숙할 것이고,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라면 관광코스로 체크해놓았을 도시다.
영화 주간지의
글: 이용우 │
200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