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스코프]
오슨 웰스와 스필버그가 만났을 때, 톰 크루즈 주연의 <우주전쟁>
1938년 10월30일 아침 8시30분, 뉴욕과 뉴저지 주민들은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는 화성인의 지구 침공 소식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교통은 마비되고 전화는 불통이었다. 주부들은 젖은 행주치마 차림으로 뛰쳐나왔고 사람들은 이삿짐을 꾸렸다. H. G. 웰스의 소설을 오슨 웰스가 만든 라디오 드라마는 미지로부터 온 공포야말로 집단적인 충격과 히스테리의
글: 이종도 │
2005-05-26
-
[해외뉴스]
톰 크루즈, “홈즈는 내 여자” 애정 과시
톰 크루즈(42)가 새 여자친구 케이티 홈즈(26)에 대한 애정을 만천하에 과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전 이탈리아에서 케이티 홈즈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교제사실이 알려진 톰 크루즈는 <M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때 홈즈와 동행했던 것은 바로 ‘이 여자는 내 여자다. 내 삶을 이 여인과 함께 하고 싶고, 그녀는 매우 특별하며
글: 윤효진 │
2005-05-26
-
[TV 가이드]
SBS 새 주말극 <그 여름의 태풍>의 장미희
장미희는 두 개의 이미지를 가진 배우다. 우아하고 지적인 게 하나다. 다른 하나가 ‘코믹’이라는 건 아이러니다.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되풀이돼 온 패러디가 그 이유다. 대종상 시상식에서 그가 했던 말 “아름다운 밤이에요”나 드라마 <육남매>에서의 대사 “떡 사세요”는 개그우먼 이경실의 코믹버전으로 한층 유명해졌다. 그의 발성은 외모만큼이나 여성
글: 손원제 │
2005-05-25
-
[드라마 칼럼]
[드라마 칼럼] 일요일 아침잠을 번쩍 깨우는 드라마 <반올림2>
일요일 아침, 비몽사몽간에 TV를 켜니 와글와글 어린 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 시간에 방영되는 무슨 성장 드라마가 하나 있다던데 그건가. 그러나 떠지지 않는 눈을 어찌하지 못하여 소리로만 짐작할 뿐이었다.
내 경우 일요일 아침 프로는 대개 자다 깨기를 반복하면서 시청하는 것이 보통이다. MBC의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만 해도, 어
글: 이지영 │
2005-05-25
-
[스페셜1]
변혁 vs 이정재 [2]
연기 못한 거, 답답한 거, 좋아
이 | 왜 감독 역할에 나를, 또 거짓말하는 발레리나로 심은하씨를 캐스팅했는지 궁금하다.
변 | 스케줄이 비는 배우가 둘밖에 없어서. (웃음) 캐스팅할 때 제일 중요한 기준은 영화감독처럼 보이지 않는 배우, 영화감독 같은 느낌이 나지 않는 배우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전형성들, 규정들을 벗어나는 게 목표였으니까.
사진: 오계옥 │
정리: 이유란 │
2000-04-04
-
[스페셜1]
변혁 vs 이정재 [1]
다큐|픽션, 경계의 영화 <인터뷰>
<인터뷰>는 멜로드라마이되 멜로드라마가 아니고, 다큐멘터리이되 다큐멘터리가 아니고, 픽션이되 픽션이 아니고, 영화만들기에 관한 영화이되 또한 영화만들기에 관한 영화가 아니다. 변혁 감독의 <인터뷰>는 하나로 매듭지어 버리기 곤란하게 풍성한 결을 지닌 영화다. 그리고 그 결 사이사이에는 카
사진: 오계옥 │
정리: 이유란 │
2000-04-04
-
[스페셜1]
제72회 아카데미상 [2] - 수상멘트
작품상
댄 징크스·브루스 코헨 <아메리칸 뷰티>
댄 징크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앨런 볼의 <아메리칸 뷰티> 시나리오를 건네받았다. 섹스와 마약, 호모 포비아, 협박과 부정, 도시의 가족 붕괴를 다룬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아수라장 한가운데 “세상에는 아름다운 게 너무 많아서 가슴이 벅차다”고 말하는 소년 리키가 있었다.
글: 박은영 │
글: 황혜림 │
200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