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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젠틀맨리그>의 원작만화 작가 앨런 무어
`숨`을 불어넣어주는 최고의 이야기꾼<슈퍼특공대>라는 TV애니메이션이 있었다. ‘슈퍼맨∼ 용감한 힘의 왕자, 배트맨 로빈∼ 정의의 용사, 원더우먼∼ 하늘을 날은다, 아쿠아맨∼ 수중의 왕자’로 시작되는 주제가가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 애니메이션은, 1973년부터 미국에서 방영되었고 국내에서는 80년대 초반에 방영되었다. 주제가에서도 알 수 있듯 D
글: 이철민 │
200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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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호기심으로 시작했소만‥,`다모폐인`들이 쏟아진다
벽에서 머리를 내밀고 있는 강아지 사진 개벽이를 통해 ‘개벽이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디씨인사이드는, 그뒤로 네티즌의 독특한 문화를 대표하는 사이트로 인정을 받고 있다. “대략 아햏햏하오”라는 말을 통해 ‘아햏햏 신드롬’을 만들었고, 독특한 옛날 말투인 ‘하오체’를 퍼뜨렸으며, ‘힛갤’, ‘뷁’
글: 이철민 │
200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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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툼레이더2: 판도라의 상자>로 당당히 할리우드 입성한 임달화인간에게 불을 준 죄로 코카서스 산꼭대기에 끌려가기 전, 프로메테우스는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에게 절대 제우스가 주는 선물을 받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아프로디테가 아름다움을, 아테나가 바느질과 길쌈하는 법을 그리고 헤르메스가 간교한 마음을 불어넣어 만들어낸 판도라라는 여인을 제우스가
글: 이철민 │
200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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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거짓말의 대가,<컨페션>의 주인공 척 배리스
<오스틴 파워>에 등장해 우리나라 관객에게도 알려진 <제리 스프링거쇼>는 그야말로 ‘역겨움의 극치’다. 자신의 아버지가 세계를 정복하려는 악당이라고 생각하는 아들 스콧과 그 아버지인 닥터 이블이 등장하는 영화 속의 내용은 오히려 애교라고 볼 수 있을 정도. 동생의 애인과 섹스를 한 언니가 등장해 동생과 머리끄덩이를 잡고 싸우는 정도는
글: 이철민 │
200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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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매트릭스 놀이,<매트릭스>가 선사한 또 하나의 즐거움
‘교내 총기사건의 대명사’로 불리며 전 미국을 발칵 뒤집어놓았던 컬럼바인고교 사건의 가해학생들이 <매트릭스>의 팬이었다는 발표 이후, <매트릭스>는 청소년들에게 폭력을 조장하는 영화의 대명사로도 깊게 각인돼 있다. 현실세계와 영화 속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현실에서 당하는 억눌림을 폭력으로 표현한 것에 <매트릭스>
글: 이철민 │
200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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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브루스 올마이티>에 출연한 콜롬비아 커피의 얼굴 후안 발데즈
커피 한잔 하실래요?좀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못 마신다. 조금만 마셔도 속이 쓰려서 몇 시간 동안은 고생을 하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 향을 절대적으로 선호한다는 사실. 그래서 누군가가 커피, 그중에서도 헤이즐넛향 커피를 마시고 있을라치면, 정신을 잃고는 그 커피를 먹어봐
글: 이철민 │
200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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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윈도우]
새로운 <인디아나 존스>에 대한 소문과 진실
스필버그, ‘인디’를 버리다?<터미네이터3>가 드디어 개봉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동안 부진에 빠져 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재기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새로운 터미네이터 T-X로 등장하는 크리스타나 로켄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가 관심을 끄는 것은 사실이지만, 뭐니뭐니해도 제임스 카메론이 없는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어떤 결과를 낳을
글: 이철민 │
2003-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