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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강혜정의 발견 [1]
“50만원 줘요.” 당신과 자줄 테니 돈을 달라고 스물일곱의 여교사 최홍이 손을 내민다. 그녀의 얼굴 위론 기억하기 싫은 사랑의 상처가 그늘처럼 드리워져 있다. “내가 팔을 이렇게 움직여, 그럼 내가 저기 가 있어, 나 참 빨라”하고 ‘미친년’ 여일이 괴상한 목소리로 실없는 얘기를 한다. 열여섯, 열일곱쯤 돼 보이는 소녀의 얼굴 위론 이 세상 사람 같
사진: 손홍주 │
글: 박혜명 │
200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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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김성희의 터치 디즈니 '2005년, 디즈니 클래식 사라지다!'
디즈니 클래식이 없는 첫 해, 2005년.
이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 '디즈니 클래식'이 무엇인지 먼저 짚어보고 가자. 디즈니 클래식(Disney Classics)은 플래티넘 에디션이나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란 단어들과 연관은 있으나, 다른 의미를 지닌 말이다.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디즈니'사에서 '자체 제작'된 '전통적인
글: 김성희 │
200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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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보기]
인간사회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아일랜드> <로봇>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런 막연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선 인간과 비슷하지만 인간이 아닌 존재를 찾아 대비시키는 것이 상책이다. (그것과 그것 아닌 것을 구분하는 것이 바로 ‘분별지’ 아니던가?) 외계인/사이보그/복제인간/괴물/귀신 같은 ‘사이비 인간’을 등장시켜, 인간이란 무엇이며, 인간과 ‘아닌 것’을 구분케 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SF나 호러는 본
글: 황진미 │
일러스트레이션: 김연희 │
200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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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파괴의 미학은 뭉게뭉게, <스팀보이>
플라이셔의 <슈퍼맨> 시리즈 이후 가장 생생한 액션만화였고 미국에 재패니메이션 관객을 만들어낸 오토모 가쓰히로의 1988년 <아키라>의 열성팬이라면 21세기 들어와 가장 기대를 모은 만화영화, 오토모의 제작비 많이 든 <스팀보이>에 만족할 수 없으리라. 하지만 오토모는 컬트 고전이 세운 전통을 잘 만들어진 기사도 영화로
글: 짐호버먼 │
200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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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마다가스카>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연휴로 전체적인 관객이 증가했던 지난 주말 일본 극장가에는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가 개봉과 동시에 가뿐히 1위에 올랐다. 주말 이틀동안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3억엔의 수입을 올렸는데 이는 역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중에서 최고의 성적이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일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도 처음이다. <마다가스카>의
글: 고일권 │
200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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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죄의식이란 날개를 단 천사, <친절한 금자씨>
(※이 글은 <친절한 금자씨>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의 삼각 구도를 탈피하여 상대적으로 덜 조명되었던 여성의 ‘내면’에 대해 그려보려고 했다는 감독의 변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금자씨>는 여성 복수극이지, 여성에 관한 영화는 아니었다. 친절한 금자씨는 이야기와 캐릭터의 동력으로 가는 영화도 아니었다. 이야
글: 심영섭 │
200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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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뉴스]
제임스 카메론의 해양 다큐멘터리 발매
<타이타닉> 이후 이렇다할 영화를 내놓지 않고 있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 화끈한 액션 작품을 기대하는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그는 한동안 바다에 매료되어 있었다. 9월 출시될 <에이리언 오브 딥> 역시 그러한 작품으로 제임스 카메론이 디스커버리 채널과 함께 제작했던 <비스마르크> 이후 세 번째로 연출한 해양 다큐멘터리 영
글: 한청남 │
200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