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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너무나 진솔한 우리아이 이야기, <안녕, 형아>
거칠 것이 없는 개구쟁이 한이는 머리가 아프다는 형 한별마저 괴롭히기 좋은 상대. 한이의 장난은 더 심해지는 가운데 형은 종양으로 입원을 하게 되고, 그때부터 한이는 소외감을 느낀다. 뜻밖에도 <안녕, 형아>는 최루성을 목적으로 한 영화가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이란 테마에 무게중심을 두고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아역과 중견 연기자들의 안정적인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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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유명가수들을 덤으로 보는 즐거움, <쿨!>
범죄소설의 대가인 엘모어 레너드와 영화의 인연은 의외로 <유마행 3:10발 열차>(1957), <옴브레>(1967) 같은 진보적인 서부영화로 시작됐다. 이후 범죄소설로 영역을 옮긴 그는 계속되는 작업에 지치게 되자 1980년대 말에 이르러 각색작업의 중단을 발표한다. 레너드와 그의 소설이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놓이게 된 건 1990
글: ibuti │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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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아리송한 주제, 부록 토크쇼로 풀어라, <아이 ♥ 허커비>
<아이 ♥ 허커비>는 데이비드 O. 러셀의 재기가 너무 심하게 나아간 작품이다. <아이 ♥ 허커비>는 모자이크 같다. 하지만 아무리 퍼즐을 끼워 전체를 맞추려고 해도 모자이크는 곧 그리고 자꾸 무너지기를 반복한다. 대사는 혼란스럽고 그 의미는 머리에 전달되지 않으니, 줄거리를 요약하는 게 힘들 지경이다. 실존주의 탐정사무소와 허커비
글: ibuti │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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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수칠 때 떠나라>의 장진 감독
장진 감독은 전날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못했다고 했다. 개봉을 앞둔 불안일까 짐작해 보았지만, 늦게까지 밑줄 쳐가면서 희곡을 읽다보니 그랬다고, 평소와 다를 바 없을 듯한 대답이 돌아왔다. 자신이 제작한 <웰컴 투 동막골>이 전국관객 200만명을 넘기면서 <박수칠 때 떠나라>의 앞길을 막을지도 모르는데, 그는 어쩌면 이렇게도 아무렇
사진: 이혜정 │
글: 김현정 │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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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영화계에 바라는 7가지 제언 (+영어원문)
전통적으로 내가 사는 영국에선 여름은 타블로이드 신문의 “우스꽝스러운 시즌”(silly season)으로 여겨진다. 중대한 뉴스는 별로 없고, 스포츠가 군림하고, “엘비스 프레슬리가 달에서 발견됐다”거나 “사람이 개를 물었다”는 식의 우스꽝스러운 기사가 대중 신문의 전면을 도배한다. 그런 태평스러웠던 9·11 이전의 세계를 기리며, 떠돌이 영화평론가들
글: 데릭엘리 │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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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What’s Up] 마이클 베이의 <아일랜드> 표절소송 휘말려
미국에서 예상 밖의 저조한 흥행을 기록한 <아일랜드>, 이번엔 표절 소송이다. ‘<아일랜드>는 복제물인가’라는 제목으로 이 소송의 경과를 소개한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1977년에 만들어진 B급 SF영화 <Parts: The Clonus Horror>(이하 <클로너스>)의 시나리오 작가 마이를 슈라
글: 오정연 │
200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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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안젤리나 졸리, 저메키스의 <베오울프>에 캐스팅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로 큰 성공을 거둔 안젤리나 졸리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서사영화<베오울프>(Beowulf)에 출연한다. 북유럽의 고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베오울프는 평생 동안 용 세 마리를 물리친 영웅으로, 이미 여러 번 영화와 게임, 소설로 만들어졌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번 영화는 8세기경 영국에서 쓰여진 서사시
글: 윤효진 │
200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