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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저메키스의 <베오울프>에 캐스팅
윤효진 2005-08-19

<폴라 익스프레스>처럼 퍼포먼스 캡처 기술 이용해 제작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로 큰 성공을 거둔 안젤리나 졸리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서사영화<베오울프>(Beowulf)에 출연한다. 북유럽의 고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베오울프는 평생 동안 용 세 마리를 물리친 영웅으로, 이미 여러 번 영화와 게임, 소설로 만들어졌을 정도로 유명하다. 이번 영화는 8세기경 영국에서 쓰여진 서사시를 바탕으로 제작된다. 저메키스의 전작<폴라 익스프레스>와 같이 ‘퍼포먼스 캡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톰 행크스가 그랬던 것처럼 안젤리나 졸리도 온몸에 모션 캡처 장비를 붙이고 연기를 해야한다는 뜻이다.

졸리가 맡을 역할은 베오울프에게 죽임을 당하는 괴물 그렌델의 어머니다. 졸리 외에도 앤서니 홉킨스, 브렌단 글리슨, 존 말코비치, 로빈 라이트 펜, 앨리슨 로한 등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주인공 베오울프는 <섹시 비스트><킹 아서>의 레이 윈스톤이, 그렌델은 <미녀 삼총사>의 크리스핀 글로버가 연기한다. 파라마운트와 워너브러더스가 미국과 해외로 나누어 배급 계약을 맺었다. 2007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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