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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한반도> 강우석 감독, ‘국가주의’ 논란 불쾌하지 않다
<한반도>는 영화 내적인 면보다 영화 외적인 면에서 논란과 흥미를 자아낸다. 그 논란은 지지자와 비판자, 양쪽으로 갈리기보다 한국의 정치·이념 지형도 안의 어느 쪽이든 각자마다 비판과 지지의 지점을 달리 할 것같다. 어느 한 쪽에서는 ‘국가주의’라고, 다른 쪽에서는 ‘공허한 이상주의 내지 낭만주의’라고 흠잡을지 모른다. 대북 정책에 관한 영화
글: 임범 │
사진: 이종근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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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제천국제영화제, 소풍 가듯 설레게 하네
영화기자에게 가장 일상적인 업무는 시사회 챙겨보기다. 그러나 시사회 가는 길에 어디 가느냐고 인사하는 동료들에게는 “취재 간다”고 대답한다. “시사회 간다”라는 대답을 했던 영화기자 1년차 때 “좋겠다” 즉, 놀면서 일하니 얼마나 좋겠느냐는 반응을 하도 많이 들으며 나름대로 터득한 해답이다. 올해 최고 기대작이라는 〈괴물〉이라 해도 그것이 일과 결부되면 발
글: 김은형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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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뚜껑 열린 <괴물> 역시 ‘거물’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이 한강에 괴물이 출몰하는 영화를 만들겠다고 말했을 때부터 이미 〈괴물〉은 최고 관심사였다. 충무로가 장르적 영역을 넓히고 기술적 성취를 빠르게 이뤄가는 동안에도 ‘괴수영화’는 모험의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화가 준비되는 동안 궁금증은 쌓였고, 최근 칸에서 들려왔던 호의적 반응은 궁금증을 눈덩이처럼 불렸으며 또
글: 김은형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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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픽사의 장편 애니 <카> 국내 첫 공개
픽사스튜디오의 7번째 장편애니메이션 <카>가 7월5일 서울 용산CGV에서 언론시사를 가졌다. <카>는 <토이 스토리> 1,2편의 감독 존 래세터가 픽사 작품들의 제작총괄만 관여해오다 6년만에 다시 메가폰을 작품이기도 하다.
<카>의 주인공은 성공을 꿈꾸는 패기만만한 레이싱카 ’라이트닝 맥퀸’(오언 윌슨). 레
글: 박혜명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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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독립영화회고전, 대전에서 열린다
한국독립영화회고전이 7월12일부터 19일까지 8일 동안 대전 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 모두 21편의 독립영화가 상영되는 이번 회고전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던 화제의 작품들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먼저 최근 2, 3년 동안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는 장편영화 부문. 올해 시애틀국제영화제 뉴 디렉터스 경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신동일 감독
글: 장미 │
200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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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B급호러영화 파티, 부산에서 열려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포영화들이 해운대를 급습한다. 한여름 더위에 벌써부터 지친 이들은 7월20일부터 8월10일까지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열리는 B급 호러영화 파티에 때때로 들러 붉은 원기를 충전할 필요가 있다. <드라큘라>의 토드 브라우닝이 만든 가장 기괴한 영화 <프릭스>(1932)를 비롯해 상영작은 모두 14편. B급 영화의 전설로
글: 장미 │
200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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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한상영은 표현의 자유 침해
영화진흥법에서 정한 제한상영가 등급 기준이 모호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며 법원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해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은 멕시코 영화 <천국의 전쟁>의 수입사인 월드시네마가 낸 위헌신청을 받아들였다고 7월5일 밝혔다.
<천국의 전쟁>은 <하폰>으로 2002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
글: 이영진 │
200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