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신파’ <사랑하니까, 괜찮아>의 본 포스터가 공개됐다. <겨울나그네> <젊은 날의 초상> 등 멜로영화를 고집해온 곽지균 감독의 신작. 신예 임정은과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지현우가 시한부 사랑을 선고받은 젊은 연인으로 화한다. 죽음을 앞둔 사랑이지만 행복하고 열렬하게 한다는 것이 <사랑하니까, 괜찮아>의 목표. 포스터에는 환자복을 입은 임정은이 지현우를 길바닥에 쓰러뜨린 채 키스를 퍼붓는 장면이 담겼다. “죽는 게 뭐 어때서. 사랑하니까, 괜찮아!” 개봉은 8월1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