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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기무라 타쿠야, 사무라이 영화 주연으로 발탁
일본의 대형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남자는 괴로워> 시리즈로 유명한 야마다 요지 감독의 신작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인기그룹 ‘스마프’의 맴버로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는 기무라 타쿠야는 시대극으로 알려진 영화 <부시노이치분(武士の一分)>에서 무사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맹인 사무라이 역을 맡게 된다.
<부시노이치분>은 해외에서
글: 한청남 │
200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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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힙합신의 유일한 비판자, 카니예 웨스트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내에서 흑인 거주비율이 높은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다음날, 부시는 루이지애나가 아닌 샌디에이고로 날아가 친구들과 파티를 즐겼다. 총사상자가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재난의 흑인 피해자들 대부분은 빈민계층이다. 지난 9월2일 뉴욕에서 열린 이재민 구호모금 콘서트에서 카니예 웨스트는 부시와 언론을 비난했다. “부시는 흑인들을
글: 박혜명 │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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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지구 정복 따위는 관둬버릴까, <개구리 중사 케로로>
제군들. 만약 당신의 집에 외계인 병사가 침입해오면 어떻게 하겠는가? 케로로 중사는 지구 침략을 목적으로 케론 성에서 파견한 소대의 지휘 책임자로, 투명 배리어와 전기충격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외계 흡착 괴물과 심해 잠수함까지 불러들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물론 오랜 방첩 교육과 민방위 훈련을 받은 제군들이 즉각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에 그를
글: 이명석 │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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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투덜양] 추석유감
명절과 빨간 날은 일단 좋은 거라는 보편타당한 명제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석은 상당히 문제가 많았다. 다들 느끼셨다시피 말이다.
일단, 날씨가 대단히 추석스럽지 못했다. 하필이면 벌초를 간 날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뽑은 지 3일밖에 안 된 번쩍번쩍 새 차가 도랑에 빠져버림으로써 생애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석이 되고 말았다는 한 어르신의 증언이 전하
글: 한동원 │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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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의 B딱하게 보기]
[B딱하게 보기] 죽음, 복수 그리고 선택, <스카이 하이>
세상을 살다보면, 가끔은 복수하고 싶을 때가 있다. 도저히 억울하고, 분노가 치밀어서 참을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참는다. 아니 참아야 한다. ‘문명’ 사회의 법에서는 사적인 복수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전적으로 동의할 수는 없지만, 사회 속에서 ‘정상’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방법이 없다. 그렇다면 죽어서 하면 될까? 다카하시 쓰토무
글: 김봉석 │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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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악행의 자서전
“나는 기자들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들은 대부분 경박하고 수다스러우며 뻔뻔하기가 그지없다.” 쿤데라의 <농담>에서, 쿤데라의 분신으로 보이는 루드빅은 이렇게 말한다. 기자들에 대해 호의적인 소설이나 영화를 많이 접하지 못했다. <살인의 추억> 속 기자는 경찰 발표만 믿고 오보하고(오버하고!), <너는 내 운명> 속 기자는
글: 이종도 │
200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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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식인종과 강아지 기르기
추석 연휴 때 우연히 위성채널에서 잡힌 <로빈슨 크루소>의 한마디 대사가 강렬하게 가슴을 때렸다. 프랑스식으로 각색한 영화는 이렇게 프랑스적인 화두를 하나 던지고 있다.
“우리는 사랑하니까 그 사람을 먹는 거야. 그의 영혼을, 그의 모든 것을 우리 안에 간직하고 싶어서….”
오랫동안 혼자 생존해온 서양식 자아의 모델인 로빈슨 크루소에게
일러스트레이션: 김대중 │
글: 오귀환 │
200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