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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시티 오브 갓> 탄생비화 [1]
리우데자네이루 최대의 빈민가. 신의 도시라는 의미가 일찍이 들어본 적 없는 역설로 다가오는 도시 ‘시티 오브 갓’. <신시티>는 차라리 장난이었다. 동정없는 아이들, 미래를 믿지 않는 아이들이 지배하는 이곳은 눈앞에 펼쳐진 지옥이다. 코흘리개부터 20살 가까운 청소년들까지, 온갖 종류의 총으로 무장한 채 거리를 활보하는 이들은 슈퍼마켓과 여
글: 오정연 │
200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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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해롤드 핀터의 작품세계 풀이 소사전 [2]
핀터의 연극은 불안의 연극이다. <생일파티>는 핀터의 불안이 어떤 불안인지를 잘 말해주는 작품이다. 갑자기 주인공도 모르게 생일파티가 준비된다. 하지만 그 생일파티는 고통과 폭력의 축제이다. <귀향>은 안락한 집으로의 귀환이 아니라 형제들과 아버지가 아내를 호시탐탐 겁탈하고 창녀로 만들려는 지옥으로의 복귀다. 이런 예기치 못한
글: 이종도 │
200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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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해롤드 핀터의 작품세계 풀이 소사전 [1]
해롤드 핀터(1930~)는 사뮈엘 베케트(1906~89) 생전에 많은 시나리오 각색 원고를 보내고 의견을 구했다. 마지막으로 핀터가 베케트를 만난 곳은 파리의 베케트 집이었다. 베케트가 매우 낙담해 집에서 가료를 받고 있을 때, 핀터는 ‘기분 전환을 위해 제가 카프카의 <심판> 시나리오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중부유럽 유대인 카프카의 정
글: 이종도 │
200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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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나영, 강동원, 대학강사와 사형수로 만나
이나영과 강동원이 <파이란>의 송해성 감독이 연출하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제작 엘제이필름, 공동제작 상상필름)의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다.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올 봄에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공지영의 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원작으로 하며, 세 사람을 살해한 사형수와 세 번의 자살을 시도했던
글: 최문희 │
200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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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월래스와 그로밋> 각국 비주얼 최초 공개
<월래스와 그로밋 : 거대토끼의 저주> 각국 비주얼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각국 비주얼은 아드만 스튜디오와 공동제작사인 드림웍스가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관객에게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제작한 것. 월래스와 그로밋이 부엌에 앉아 음식을 먹는 장면을 비주얼의 기본 컨셉으로 설정하고 각 나라의 전통 음식 위에 국기를 꽂았는데 한국은 떡, 스위스는 퐁듀
글: 고일권 │
200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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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위대한 뮤지션의 진짜 초상, 밥 딜런
지난 9월19일 뉴욕에서, 마틴 스코시즈가 만든 밥 딜런의 다큐멘터리 <노 디렉션 홈>이 조용하게 시사를 치렀다. 전설적인 포크록 뮤지션 밥 딜런은, 잘 알려진 대로 겸손한 적 없는 나르시시스트였고 방탕한 청년이었다. 그리고 밥 딜런의 음악은 미국 대중음악사를 새로 썼다. 기념비적인 음반 <Freewheeling of Bob Dylan
글: 박혜명 │
200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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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도회형 습지의 궁상맞은 청춘들, 최규석의 <습지생태보고서>
최근의 보고에 따르면 도시의 그늘 여기저기에 새로운 ‘도회형 습지’가 형성되고 있어 별종 생명체들의 터전이 되고 있다고 한다. 곰팡이, 쥐며느리, 돈벌레 등이 가장 먼저 떠올릴 만한 생명체들이지만, 우리의 보고자는 더욱 주목해야 할 특이종을 가리킨다. 비가 새는 반지하 셋방에서 라면 한 그릇을 나눠 먹으면서도 방 한구석에 주인처럼 누워 있는 빈대에 수시
글: 이명석 │
200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