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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영원한 우리 모두의 안식처, <메종 드 히미코>
사오리(시바사키 고)에게 자신의 남루한 인생과 엄마의 죽음은 어릴 적 집을 나간 게이 아버지 때문이다. 증오를 키워가던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와 아버지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그의 이름은 하루히코(오다기리 조). 바로 아버지의 연인이다. 그는 사오리에게 아버지가 만든 게이들을 위한 실버타운에 와서 일을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아버지의 존재
글: 강병진 │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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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워킹 타이틀의 가족 코미디, <내니 맥피: 우리 유모는 마법사>
홀아비 세드릭(콜린 퍼스)은 일곱이나 되는 아이들을 기르느라 이럭저럭 파산에 이르렀다. 아내의 부자 고모의 원조만이 유일한 밥줄. 그런 아델라이드 고모는 세드릭이 혼자 애들을 키우는 것이 못마땅하여, 한달 안에 재혼을 하지 않으면 원조를 끊겠다고 선언한다. 다들 말썽꾸러기들이긴 해도, 사랑하는 아이들과 생이별할 수는 없는 일. 세드릭은 그야말로 ‘아무나
글: 김나형 │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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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아시아판 <반지의 제왕>? <무극>
초인적 능력을 지닌 노예 쿤룬(장동건)은 야망으로 불타는 장군 쿠앙민(사나다 히로유키)을 도와 전쟁에 승리한다. 장군 대신 갑옷을 입은 쿤룬 앞에 아름다운 왕비 칭청(장백지)이 나타나고, 그는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쿤룬은 목숨 내놓고 칭청을 구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장군으로 오해한다. 결국 노예 쿤룬은 왕비 칭청에게 사랑을 전하지 못한다. 쿤룬, 쿠
글: 권민성 │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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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미워할 수 없는 또 한명의 루저, <치킨 리틀>
깜찍한 2등신 몸매의 소유자 치킨 리틀은 어느 날 하늘에서 떨어진 무언가에게 머리를 강타당한다. 그는 이것이 하늘이 무너지고 있는 증거라고 믿고 호들갑 떨다가 근거없는 사건으로 밝혀져 마을 사람들에게 놀림을 당한다. 믿었던 아버지마저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자 그는 야구부에 지원해 명예회복을 꿈꾼다. 아버지에게 “저도 야구할래요” 했다가 “꿈을 너무 높게
글: 손주연 │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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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대가족x2 대소동, <열두명의 웬수들x2>
무려 ‘x2’다. 전편에선 누나의 남자친구를 괴롭히던 아이들이 이젠 또 다른 대가족과 부대끼며 소동을 일으킨다. 여전히 자식 걱정에 여념이 없는 톰(스티브 마틴)은 어느 날 만삭이 된 큰딸 노라와 로레인이 가족의 품을 떠나겠다고 폭탄선언을 하자, 마지막 가족여행을 제안한다. 그러나 그들의 평화로운 휴식은 톰의 오랜 숙적이자 경쟁자인 지미 머타(유진 레비
글: 강병진 │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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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전편에 대한 강박관념, <투사부일체>
5년 전, 고등학교에 들어가 학교를 뒤집어놓은 계두식(정준호)이 사범대학교 윤리 교생이 되어 돌아왔다. 계두식은 교생실습을 ‘장기수들이 출소하기 전에 쌓는 사회경험’쯤으로 여기고 실습 첫날부터 개구멍으로 출근한다. 그러나 두식은 뜻하지 않은 학생을 만난다. 후계자를 교육시킨 뒤 자신도 뒤늦게 배움의 필요성을 간절히 느낀 학구파 보스 오상중(김상중)이 바
글: 이종도 │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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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할리우드산 상업영화, <게이샤의 추억>
1997년 아서 골든의 동명소설이 출간되자마자 스티븐 스필버그는 몸소 나서서 판권을 구입했다. 서양 사람들에게 여전히 신비로운 존재로 여겨지는 게이샤는 소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이야깃거리다. 하지만 스필버그가 빠져든 것은 이 독특한 소설에 담긴 단 하나의 이야기 때문이다. ‘강렬한 (혹은 금지된) 러브 스토리’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니 영화 보
글: 손주연 │
200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