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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푸른 제비
인간이 이제까지 만든 모든 기계 중에서 나는 비행기가 제일 좋다. 아직도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꿈을 갖고 있지만, 땅 위에서 먹고사느라 바빠 아직 하늘 위에 뜬 꿈에 눈을 돌리지 못하고 있다. 비행기 중에서도 제트기는 별로다. 비행기는 역시 프로펠러기가 최고다. 컴퓨터로 작동되는 제트기는 왠지 ‘인간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다.
어린 시절
글: 진중권 │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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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애국의 길?
올해는 내가 결혼 생활을 시작한 지 10년째 되는 해다. IMF 직전인 97년 봄. 나는 이미 데뷔한 신인작가였지만 그 수입만으로는 살 수가 없어서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가르쳤고 아내 역시 나와 같은 처지의 비정규직 강사였다. 그 뒤로 많은 것이 변했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 사이에는 그때나 지금이나 아이가 없다. 몇번쯤 아이를 가져
글: 김영하 │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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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의 B딱하게 보기]
[B딱하게 보기] 국가에 대한 복수, <와일드 소울>
얼마 전 인혁당 사건이 조작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박정희 정권의 야만적 살인인 인혁당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까지는 수십년의 세월이 필요했다. 이제 와서 국가가 잘못을 시인한다고 해도, 죽은 사람이 돌아오지는 않는다. 유족들의 고통도, 관련자들의 잃어버린 시간도 되돌려지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보면, 국가란 참 무책임하다.
글: 김봉석 │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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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팝콘&콜라] ‘흥행’ 좇다 ‘정체성’ 놓친 한국의 국제 영화제들
오는 5월 개막하는 제59회 칸영화제의 개막작은 <다빈치 코드>다. <뷰티풀 마인드>의 론 하워드가 감독하고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올해 할리우드 최고의 기대작 가운데 하나다. 프랑스의 상징물인 루브르박물관을 배경으로 하고 프랑스 여배우인 오드리 토투가 출연했지만 전형적인 할리우드 장르 영화인 이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정하기
글: 김은형 │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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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슈] 공주님, 아직도 주무세요?
어릴 때 동네에 보따리장수 아주머니가 칠레산 과자랑 통조림 등속을 갖고 온 적이 있다. 동네 할머니들은 “칠렐레 나라가 어디냐?”며 궁금해했다. 우리는 사탕을 하나씩 물고 “칠래? 맞을래?” 까불었다. 막연하지만 그 나라가 꽤 칠렐레팔렐레 하리라 여겼다. 칠레가 관심 안에 다시 들어온 건 2004년 우리나라와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으면서다. 국
글: 김소희 │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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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영화인들의 릴레이 농성
정부의 갑작스런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반대해 영화계가 집행위원만 80명이 넘는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영화인들의 릴레이 농성 이틀째인 2월2일, 서울 중구 남산동 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열린 ‘스크린쿼터 투쟁선포’ 기자회견에는 안성기, 정지영, 이춘연, 신우철 등 대책위 신임 공동위원장 4인 외에도 심재명, 오
글: 이영진 │
사진: 서지형 │
200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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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마릴린 맨슨, 호러영화로 감독 데뷔한다
충격적인 음악과 무대매너로 유명한 마릴린 맨슨이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마릴린 맨슨이 영화<Phantasmagoria: The Visions of Lewis Carroll>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가 루이스 캐롤을 연기하고 연출도 하면서 시나리오도 집필한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2월2일 전했다. 본명이 브라이언
글: 윤효진 │
200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