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1]
미술로 미리 보는 <음란서생> [2] - 궁중
조근현 미술감독은 <장화, 홍련>을 하며 집에도 이야기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집엔 누가 처음 살았고 이 방은 언제 어떤 이유로 새로 지었는지 사연을 만들었다. <음란서생>에선 왕이 비와 더불어 노니는 ① 숲속의 정자가 그랬다.” 정자는 여가를 위한 공간이어서 지은 이의 취향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왕의 정자는 불에 타다
글: 김현정 │
2006-01-04
-
[스페셜1]
미술로 미리 보는 <음란서생> [1]
<아라비안나이트>는 성기를 묘사하는 단어만으로 몇 페이지를 채우고야 체위로 넘어가는 성(性)의 정수를 보여준다. 그 책에서 여인의 성기는 향기로운 허브고 거친 동물이며 천국의 문이기도 하지만, 문장이 은유의 일가를 이루었기에, 부끄러운 짓이라 욕하는 이가 없다. 그렇다면 수백년 전 조선의 선비는 어떠했을까. 음란서적을 제조하고 배포하는 <
글: 김현정 │
2006-01-04
-
[영화뉴스]
<테니스의 왕자> 신작 OVA 발표
만화와 TV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테니스의 왕자>가 OVA(오리지널 비디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테니스의 왕자>는 천재 테니스 소년 에치젠 료마와 그가 소속된 세이가쿠 중등부 테니스 선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포츠물. 미소년 캐릭터들의 인기에 힘입어 TV 시리즈와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차례로 선보였으며
글: 한청남 │
2006-01-03
-
[서플먼트 & 코멘터리]
<백 투 더 퓨처 3부작> 마이클 J. 폭스 “그땐 거의 좀비였지”
‘최고의 시간여행 영화’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백 투 더 퓨처>의 시작은 프로듀서 밥 게일이 어느 날 아버지가 고교 시절 학생회장이었다는, 자신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다. 그는 ‘만약 내가 아버지와 함께 고등학교를 다닌다면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는데, 그것이 한 십대 소년이 30년 전의 동년배 아버지와
글: 김송호 │
2006-01-03
-
[TV 가이드]
아쉬움 여전한 지상파 3사 ‘2005 연기대상 시상식’
연기보다 인기 위주 ‘그들만의 잔치’
비슷한 내용·형식에 시청자 채널 선택권 무색
지상파 3사의 2005년 연기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30, 31일 일제히 열렸다. 방송사별로 최고의 영예인 연기대상은 문화방송에선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선아가, 한국방송은 <불멸의 이순신>의 김명민이, 에스비에스는 <프라하의 연인>
글: 윤영미 │
2006-01-03
-
[씨네21 리뷰]
‘현실적인’ 혹은 ‘성숙한’ 멜로, <퍼햅스 러브>
사랑 이야기만큼 흔한 것이 또 있을까마는, 누가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울림이 다른 것이, 또 사랑이야기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진가신은 무작정 믿음이 가는 이름이다. 갱영화와 무협영화의 유행에 가려졌던 홍콩영화의 멜로적 감수성을 깨운 이가 바로 진가신이기 때문이다. 해묵은 영화가 된 <첨밀밀>은 아직도 많은 이들이 ‘최고의 멜로’로 꼽
글: 박은영 │
2006-01-03
-
[씨네21 리뷰]
윤도현밴드의 유럽투어 다큐멘터리, <온 더 로드, 투>
윤도현밴드는 영화와 인연이 깊다. ‘윤도현’이라는 이름이 아직 낯설게 느껴지던 1996년 김홍준 감독의 <정글스토리>에서 가난한 록밴드 역을 맡아 실제와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던 그들이, 2005년 유럽투어 다큐멘터리로 되돌아왔다. 근 10년의 세월 동안 ‘윤도현’이라는 이름은 전혀 다른 위상과 의미를 획득하게 되었다. 자신들의
글: 김지미 │
200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