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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악녀 엘리자베스 바토리의 만행 재현 <카운테스>
synopsis
트란실바니아의 귀족 엘리자베스 바토리(줄리 델피)는 어머니의 강압에 못 이겨 헝가리의 나다스키 백작과 결혼한다. 20년 뒤 전쟁 영웅이었던 남편이 죽자 그녀의 위세는 외려 더 높아지고, 그녀의 미모와 재력을 탐내는 남자들이 줄줄이 청혼한다. 그러나 그녀는 이를 모두 거절한다. 얼마 뒤 그녀는 무도회장에서 젊은 남자 이스트반(다니엘 브뤼
글: 이영진 │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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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피의 책’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 <북 오브 블러드>
synopsis
초자연적 현상을 연구하는 교수 메리 플로레스쿠(소피 워드)는 죽은 자들과 세상의 통로라고 믿어지는 한 저택의 신비를 조사하는 중이다. 메리는 죽은 자들과 대화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사이먼 맥닐(조나스 암스트롱)이라는 학생에 관심을 기울인다. 그녀는 사이먼과 함께 저택에 가서 초자연 현상을 분석하기로 한다. 젊고 잘생긴 사이먼에게 성적 매
글: 문석 │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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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맞춤형’ 공포 <드레드>
synopsis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스티븐(잭슨 라스본)은 강의 중 퀘이드(숀 에반스)를 만나 친구가 된다. 퀘이드의 제안으로 학기말 과제로 ‘두려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기로 결정한 두 사람은 또 한명의 친구 셰릴(핸느 스틴)과 함께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자신이 겪은 가장 두려운 일’을 인터뷰하는 동안, 퀘이드는 자신이 겪은 어린 시절
글: 이화정 │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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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금주의 개봉영화] 풍성한 영화주간 <뉴문> 외
풍성한 영화주간이다. 금주의 개봉작 중 열혈 마니아들이 열렬히 기다렸던 <뉴문>과 <에반게리온: 파(破)>의 개봉이 눈에 띈다. <시크릿>은 <세븐데이즈>의 각본을 쓰며 주목받았던 윤재구 감독의 데뷔작으로 언제나 감초 이상의 카리스마를 뽐내는 류승룡을 눈여겨볼 만하다. <시간의 춤>은 <깃>
글: 주성철 │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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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미국의 히어로물을 한국화한 영화 <홍길동의 후예>
synopsis
홍길동 가문은 아직 죽지 않았다. 고교 음악교사 홍무혁(이범수), 동생인 고교생 찬혁(장기범), 대학교수 아버지 홍만석(박인환), 어머니 명애(김자옥)는 밤이 되면 의적 활동을 벌이는 홍길동 가문의 후예다. 그들은 요즘 정재계를 손에 쥐고 흔드는 건담 오덕후 이정민(김수로)의 비자금을 훔쳐 서민을 돕는 데 여념이 없다. 그러나 이정민과
글: 김도훈 │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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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행복 <나는 행복합니다>
synopsis
만수(현빈)는 도망친 남자다. 치매에 걸린 엄마, 도박에 빠져 매일 동생에게 돈을 요구하는 형에게서 벗어나 정신병원으로 도망쳤다. 과대망상증을 얻은 만수는 자신의 부모가 스위스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부자이고, 자신이 서명만 하면 모든 종이가 수표가 된다는 생각에 빠져 있다. 한편, 만수의 담당간호사인 수경(이보영)은 도망치고픈 여자다.
글: 강병진 │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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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비판에 앞서 아쉬움이 먼저 남는 영화 <닌자 어쌔신>
synopsis
고아 소년 라이조는 비밀 닌자 양성집단 ‘오즈누’파에 거둬져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며 인간 병기로 키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자유를 갈망하며 조직에서 탈출을 감행하다 무참히 살해된 첫사랑 소녀로 인해 라이조의 마음도 변한다. 조직을 탈출한 라이조(정지훈)는 조직을 와해할 복수를 준비한다. 한편, 정치적 암살사건 추적 중에 닌자 조직의
글: 이화정 │
200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