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노래, <빨래>
서울 생활 6년째를 맞은 강원도 처녀 나영은 몇 차례 이사한 끝에 산동네 작은 방에 찾아든다. 그녀는 빨랫줄이 모자라서 옥상으로 올라가 빨래를 널다가 이웃집에 사는 몽골 노동자 솔롱고와 인사를 하게 되고 차츰 연정을 키워간다. 나영이 사는 집에는 다른 식구들도 있다. 몇번이나 남자가 바뀌었지만 씩씩하게 혼자 사는 희정 엄마와 그녀의 방에 드나드는 구씨,
글: 김현정 │
2006-03-24
-
[도서]
신자유주의 시대의 발랄한 발자크, <햇빛 찬란한 나날>
문화부 기자들 가운데 일부는 정신분열을 겪는다. 만나는 사람이 예술가이다 보니 자신이 기자인지 예술가인지 헤맨다. 뒤늦게 작가가 되려 해도, 작가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수업시대는 길고 혹독하다. 옆에 앉은 동료들도 같이 정신분열을 미약하게나마 겪는 수밖에 없다. 정신분열이라는 수업시대를 마치고 작가로 4년 전에 등장한 조선희의 첫 소설집은 몇 군데서
글: 이종도 │
2006-03-24
-
[영화뉴스]
‘제이슨 본’ 시리즈 3탄, 7월부터 촬영 개시
맷 데이먼 주연의 스파이 액션 ‘제이슨 본’ 시리즈의 3탄 <본 울티메이텀>이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고 정식 발표됐다.
전작 <본 슈프리머시>를 연출한 폴 그린그래스가 재기용됐으며, 각본은 지난 두 작품을 맡았던 토니 길로이와 함께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톰 스토파드가 공동집필을 맡았다고. 폴 그린그래스 감독에 따르면
글: 한청남 │
2006-03-23
-
[커버스타]
달콤, 흐뭇한 연인, <청춘만화>의 권상우 & 김하늘
<동갑내기 과외하기> 속편이야? 권상우와 김하늘이 깜찍발랄코믹하게 등장하는 <청춘만화> 포스터를 보고 모두의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었을 것이다.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두 사람이 보여줬던 시너지 효과가 아직도 생생하다. 첫 번째 주연작과 첫 번째 코미디를 통해 본인들도 미처 몰랐던 매력을 발산한 이들이 재회한 것이다.
사진: 오계옥 │
글: 오정연 │
글: 최하나 │
2006-03-24
-
[스포트라이트]
만화에서 걸어나온 맨발의 디바, <나나>의 나카시마 미카
나카시마 미카의 첫인상은 아름다운 무표정이다. “처음 사람을 만날 때 많이 낯설어한다”는 길고 커다란 그의 눈망울에는 거만함도 초조함도 없다. 관능적인 느낌이 옅게 비치는 얼굴과는 대조적으로 소녀를 연상시키는 가녀린 그의 몸매는 오사키 나나가 만화 프레임에서 방금 걸어나온 듯하다. 3200만부가 판매된 야자와 아이의 원작만화 <나나>는 일본
사진: 오계옥 │
글: 김수경 │
2006-03-24
-
[해외 뉴스]
<브로크백 마운틴> 미국서 4월 DVD 출시
아카데미 3개 부문을 수상한 리안 감독의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4월 4일 북미지역에서 DVD로 출시된다.
현재 미국 극장가에서는 아직도 상영 중인 작품으로 DVD로 나온다는 것이 다소 이르다는 주장도 있지만, 제작사인 유니버설홈비디오 측은 아카데미 수상 특수를 최대한 이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로크백 마운틴> DVD는 1.85
글: 한청남 │
2006-03-23
-
[스포트라이트]
뺨엔 주근깨, 가슴엔 자신감이 콕콕, <스윙걸즈>의 우에노 주리
언니만 둘 있는 여자 아이가 있다. 언니들은 책상이 있지만, 막내는 없다. 그래도 부럽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책상에 앉은 언니들을 볼 때의 소감이 ‘언니들은 숙제하네?’로 끝인 걸 보니. 세상만사 걱정없는 꼬마는 방바닥을 뒹굴며 언니가 사놓은 잡지를 뒤적이다가 모델 오디션 공고를 본다. ‘어? 이거 나도 할 수 있나? 해볼까?’ 그것이 우에노 주리 경력
사진: 오계옥 │
글: 김나형 │
200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