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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영화에서 발견한 재즈의 시대 [1] - <스윙걸즈>
To swing or not to swing? 스윙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스윙걸즈>가 던지는 질문이 혹시 누군가의 인생을 좌우할지도 모른다. 재즈의 공작으로 알려진 듀크 엘링턴 가라사대, “스윙이 거기 없다면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스윙걸즈>는 재즈의 맛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글: 이종도 │
200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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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브로크백 산자락의 정서, <브로크백 마운틴> O.S.T
<브로크백 마운틴> O.S.T가 발매되었을 때, 외국의 O.S.T 리뷰 전문 사이트들은 대부분 100점 만점에 50점 정도 되는 박한 점수를 이 음반에 매겼다. “오리지널 스코어가 심하게 빈약하다”는 것이 동일한 이유였다. 이 앨범의 트랙 구성을 보면 17개 트랙 중 7개가 구스타보 산타올라야의 언더스코어 트랙이고 10개가 보컬 트랙인데, 언
글: 박혜명 │
200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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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아시아적 영상문화 공동체의 발견, <트랜스: 아시아 영상문화>
<트랜스: 아시아 영상문화>는 지난 5년간 다양한 국적의 학자들이 참여했던 국제 심포지엄의 성과물로, 아시아 영상문화를 통해 아시아를 횡단하려는 혹은 횡단 가능성을 찾으려고 시도하는 연구서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 실린 총 18편의 논문들이 관심을 두는 건 하나의 특정한 텍스트에 대한 분석 작업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소통과 관계이다. 이를테면
글: 남다은 │
200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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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군 투덜양]
[투덜군 투덜양] 자존심은 스포츠에만 있나봐, <스윙걸즈>
요즘 <7일간의 사랑>이라는 영화 제목이 자꾸 떠오른다. 전교생이 한날한시에 같은 극장으로 몰려가 일제히 같은 영화를 관람하는 장관을 연출했던 ‘영화 단체관람’이라는 제도를 통해 관람했던 관계로다, 거의 기억조차 안 나는 이 영화의 제목이 말이다. 물론 약간 변형은 됐다. <17일간의 사랑>. 그렇다. 비록 사랑은 떠났다 해도, 우리는
글: 한동원 │
200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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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내 인생, 난리굿판!
얼마 전 ‘굿’이란 걸 했다.
할머니신을 내려 받은 지 약 40일쯤 되는 무속계의 떠오르는 샛별이라는
젊은 무당을 찾아갔다.
현재 족집게 차트 1위를 고수하고 있다는 그 무당은 날 보자마자
‘살려고 왔구나! 살려고 왔어!’하며 독하게 말문을 열었다.
병원 침대에서 성경책을 가슴에 부여안고 눈물로 ‘오~ 주여~ 어린 양을 구원하소서’를
외치던 내가 무당
글: 신정구 │
200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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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의 B딱하게 보기]
[B딱하게 보기] WBC대회 한일전 감상기
야구에서 대체역사를 상상해보는 것은 꽤 재미있는 일이다. 이를테면 세계야구클래식(WBC)대회 일본과의 3차전에서 구대성이 나올 수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같은 것. 텍사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양키스가 아니라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되었다면, 이승엽이 몇년 전 메이저리그로 가게 되었다면 어떤 결과가 벌어졌을까 같은 것을 상상해보면 여러 가지가 떠오른다. 알
글: 김봉석 │
200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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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동방신기에 빠지다
어떤 기사를 준비하면서 취재를 하던 와중에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됐다. 무슨 비리가 있어서는 아녔고, 신인 발굴 시스템이 워낙 잘되어 있는 곳이라고 업계 관계자가 강조하기에 기사에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였다. 인터뷰 중에 그 취재원이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 하는데 나는 그 말이 ‘무지하게 어린 연예인들을 일컫는 최신 일반 명사’쯤 되는
글: 박혜명 │
200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