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커스]
괴물영화대백과 [1]
바다에서 우주까지, 영화 역사를 호령한 괴물영화들
“나는 스스로를 예술가로 간주한다. 나는 기술자가 아니다. 나는 기술에 무지한 사람이며, 괴물을 창조하고 그로부터 끝내주는 이야기를 뽑아내는 일을 사랑할 뿐이다.” 위대한 괴물들의 창조주 스탠 윈스턴은 자신을 기술자로 부르는 사람들에게 당부했다. 자신을 예술가로 불러달라고. 그리고 괴물을 창조하는 것은
글: 김도훈 │
2006-06-24
-
[Inside DVD]
[명예의 전당] <짐 자무시 컬렉션>
짐 자무시의 데뷔작 <영원한 휴가>를 처음 봤다. 황량한 뉴욕의 뒷골목을 떠도는 청년의 이야기는 이후 만들어질 영화의 선언문 역할을 하는 것이어서, <천국보다 낯선>의 유명세에 종종 가려진다는 게 안타까울 정도다. “삶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으며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똑같다. 머물렀던 곳에서의 신선했던 시간이 지나면 그 장소를 떠나야
글: ibuti │
2006-06-16
-
[Inside DVD]
[코멘터리] 아는 것과 갖고 있는 것을 활용하라, <결투자들>
광고나 뮤직비디오 출신 영화감독들에 대해 흔히 하는 말. ‘화면 때깔만 좋으면 뭘 해’ 운운. 그러나 리들리 스콧의 경우 그것이 오히려 축복이었다. 영화계 진출 전부터 이미 유명한 광고 연출자였던 스콧은 90만달러짜리 장편 데뷔작을 준비하면서 ‘영화가 안 되면 내가 다 책임지겠다’며 자신과 함께 광고를 찍었던 스탭을 모았다. 촬영기간 내내 내린 비는 오
글: 김송호 │
2006-06-15
-
[DVD 리뷰]
늘어난 2분30초를 찾아볼까, <크래쉬: 감독판>
LA의 한 택시운전사는 거기서 만나본 사람 중 가장 친절했다. 러시아에서 이주했다는 그는 LA에서 한번도 눈을 보지 못했다고, 그래서 간혹 눈이 그리워 스키를 타러 가는 게 몇 안 되는 낙이라 했다. <크래쉬>는 ‘LA에 눈이 왔던 어떤 날’의 이야기다. LA에 눈이 오는 건 뉴욕이나 서울에서 눈을 보는 것과 달리 어떤 불가능한 일이 일어나는
글: ibuti │
2006-06-15
-
[DVD 리뷰]
낙원과 천국이 여기에, <서울독립영화제 2005 수상작>
샹그릴라, 유토피아는 존재의 여지가 없는 가공의 이상향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낙원을 꿈꾼다. 그리고 어떤 영화는 천국이 여기 땅 위에 분명 존재하는 어떤 곳이라고 말한다. <서울독립영화제 2005 수상작> DVD에는 그런 낙원과 그런 영화가 있다. 김종관의 <낙원>은 이런 생각을 시작하게 만든 출발점이다. 그가 절뚝거리며 따라간다,
글: ibuti │
2006-06-16
-
[DVD]
차태현과 송해교의 상큼 매력, <파랑주의보 SE>
가장 순수한 사랑, 첫사랑의 감미로운 기억을 더듬어가는 기타야마 교이치의 소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한국판 버전. 동명의 일본영화와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는 두 주연배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2장으로 구성된 스페셜에디션 DVD는 영화 명장면을 담은 16쪽의 화보집과 스틸컷 엽서를 포함, 전윤수 감독과 차태현
2006-06-15
-
[DVD]
영어 혹은 우리말, 골라 듣는 재미, <빨간 모자의 진실>
잘 알려진 고전 동화의 이야기를 살짝 뒤집으면서 추리적 요소를 가미한 <빨간 모자의 진실>. DVD는 영어 더빙과 함께 김수미, 강혜정 등이 참여한 우리말 더빙까지 수록해 메리트가 있다. 다만 우리말 더빙이야 예외이지만, 한글자막의 경우 지나칠 정도의 우리식 표현들이 많아서 아쉽다. 화질과 음향은 대단히 우수하며, 부가영상으로 제작진의 인터뷰
200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