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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장학우 아저씨가 날 떨리게 해요, <퍼햅스 러브>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만든 뮤지컬영화. <퍼햅스 러브>는 뮤지컬 장르가 흔히 취하는 양식 중 하나인 ‘극중극’ 형태로 세 남녀의 사랑 스펙트럼을 춤과 노래로 전달한다. 할리우드 뮤지컬영화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다소 심심할 수도 있지만, 왕년의 홍콩 스타들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다면 색다르지 않을까. DVD 타이틀은 1장의 디스크에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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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전문가 100자평]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미뤄진 죽음의 사신이 찾아온다는 설정은 언제나 똑같지만, 1편의 제임스 웡 감독이 돌아온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은 세련된 공포를 안겨준다. 익숙하지만, 적절하게 긴장을 고조시키는 제임스 웡의 심플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마지막 장면의 반전은 흥미진진하다. -김봉석 /영화평론가
200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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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한번만 꼭 안아주세요, <열번째 비가 내리는 날>
넋두리를 해보자. 그때 그 사람을 한번만 안아줬더라면 지금 나의 연애인생은 평온기에 도달했을 텐데. 비단 연애뿐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나아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도 우리는 흔히 오만과 편견에 휩싸여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다. MBC 드라마넷의 첫 HD TV영화로 제작된 이 작품은 29살 철부지 엄마랑 사는 초딩 스안을 통해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으며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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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액션 3인방의 화려한 몸놀림, <무영검 SE>
무협영화에 기대할 것은 액션과 특수효과 그리고 마음을 뜨겁게 달굴 영웅의 모습이다. 로맨스까지 덧붙으면 금상첨화. <다모>의 이서진, <아라한 장풍대작전>의 윤소이, <비천무>의 신현준이 뭉친 <무영검>은 그러나 개연성없는 이야기 구성으로 이 모든 것의 조화를 날려버린다. 부록에서는 “국내 배우들의 액션이 수준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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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DVD vs DVD] 카메라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
영화사의 첫장은 재미가 없다. 온통 발명·기술·사회상황에 대한 기술뿐이어서? 아니다. 그건 그 시대의 영화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글로 상상하라니 심심할밖에. 이런 상황에서 <보지 못한 영화들: 초기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 1894∼1941>은 살아 있는 유산이다. 미국 아방가르드 영화의 생성·발전 과정을 목격하는 기회(이 시기의 진정
글: ibuti │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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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이것이 진정 영화의 자세다, <후프 드림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크래쉬>는 나에게 미국의 인종차별 이야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반대로 이런 것도 있다. 프랑스 영화지 <카이에 뒤 시네마>는 아시아영화 <내 곁에 있어줘>를 2005년 최고의 영화로 꼽았다. 타자의 삶을 보다 감동에 취하는 건 생각만큼 쉽지 않다. 한 영화가 감동을 주거나 아니면 무반응에 머무는
글: ibuti │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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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리뷰]
할퀴고 헐뜯어도 가족이기에 소중합니다, <다섯 번째 계절>
한국에선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스콧 맥기와 데이비드 시겔은 그리 만만한 감독이 아니다. 두 사람은 십여년 동안 세편의 영화를 공동 연출하면서 ‘가족 게임과 정체성’이라는 일관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에드 우드와 막스 오퓔스 영화의 자장 아래 위치한 <봉합>과 <딥 엔드>의 주제인 ‘위기에 빠진 가족의 길 찾기’는 두 사
글: ibuti │
200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