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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2006 우수파일럿 사업 선정작 발표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미래를 책임질 애니메이션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06 애니메이션 우수파일럿 사업 선정작의 면면은 그런 기대를 걸기에 충분한 느낌이다. 이번에 선정된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지난 2월부터 두 가지 기준에 의해 나누어져 응모됐다. 첫 번째가 기획이 마무리돼 바로 제작으로 돌입할 수 있는 작품이라면, 두 번째는
글: 장미 │
200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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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영화의상 만들기 [1]
<친절한 금자씨>의 물방울 원피스와 검은 선글라스가 만들어내는 복고풍의 우아함, <음란서생>의 검은 한복과 붉은 한복이 드러내는 과감함과 강렬함, <왕의 남자>의 색동 궁중 광대옷이 품고 있는 상상력. 영화의상은 종종 영화와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 시각적 쾌락의 요소가 된다. 동시에 영화의상은 영화 속 인물, 더 나아가 영
글: 박혜명 │
사진: 오계옥 │
200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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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거룩한 계보> 촬영현장 [2]
장진 감독 인터뷰
“캐릭터영화가 어떤 건지 보여주겠다”
-<거룩한 계보>는 기존 영화와 다르다는 느낌이다.
=내 입장에서는 크게 다른 게 없다. 어차피 소재는 매번 달라지는 것 아닌가. 영화 규모는 다르다. 이런 것은 있다. 사이즈가 달라진 만큼 책임도 달라지기 때문에 조금은 편협하지 않은 선에서,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
글: 문석 │
사진: 서지형 │
200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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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타고난 이야기꾼의 최고 히트작, <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
발터 뫼르스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뫼르스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차모니아라는 나라를 배경으로, 상상력이 부족한 독자라면 그 생김새를 가늠하기조차 힘든 기이한 동물들이 겪는 생사를 건 기나긴 모험담을 책으로 써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여기까지라면 다른 판타지물 사이에서 유독 그가 도드라지는 이유를 설명하기 힘들 것이다. 한국에서 14만부의 판매고를
글: 이다혜 │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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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사형제도에 찍는 의문부호, <교도관 나오키>
지금 나의 눈앞에는 다섯개의 스위치가 있다. 나를 포함한 다섯명의 동료들은 그 스위치를 한꺼번에 누르도록 명령받았다. 다섯 중 어느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그중 하나는 분명히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발판 하나를 밑으로 떨어뜨릴 것이다. 그러면 그 위에 동아줄을 목에 매고 눈을 가린 채 서 있던 사형수가 버둥거리며 아래로 떨어지리라. 마지막 생명의
글: 이명석 │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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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성매매의 월드컵?
얼마 전 한국의 인터넷 신문을 읽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독일월드컵 기간 동안에 베를린 올림피아 경기장에서 몇 백 미터 떨어진 곳에 월드컵 개최에 맞춰서 대형 성매매촌이 들어선다는 소식이었다. 이 소식은 손봉숙 국회의원의 고발로 널리 알려졌다. 놀라운 것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경기장 옆 성매매촌이라는 사실이었고, 다른 하나는 이 소식을 독일 주요 언론
글: 강미노 │
200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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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말 달린다, 조국을 위해?
말 달리자고 했다.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 그냥 달리자도 아니었고, 잘 달리자도 아니었다. 말 달리자였다. 노래방만 가면 성대가 찢어지도록 불러젖혔다. 노래하면 잊혀지나. 사랑하면 사랑받나. 돈 많으면 성공하나. 차 있으면 빨리 가지. 닥쳐! 닥치고 내 말 들어. 우리는 달려야 해. 바보놈이 될 수 없어. 말 달리자. 우리는 달려야 해. 거짓에 싸워야
글: 김도훈 │
200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