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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박대운씨, 장애인에게도 웃음을 주세요
한달 넘게 소 닭 보듯 하며 살던 남편과 뜻밖의 화해를 했다. 박대운씨 때문이다. <폭소클럽>(KBS2) ‘바퀴달린 사나이’의 주인공 박대운씨는 양팔이 없는 친구를 위해 등을 긁어주고 코를 파주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던 끝에 이런 말을 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을 할 수 있는 것,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 사
글: 이미경 │
200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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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TV 드라마관] <빌리언에어, 최고의 인재를 찾아라>
<백수탈출 성공기>라는 제목으로도 방영된 <어프렌티스>를 보고 매력을 느낀 시청자라면 Q채널에서 오는 6월23일부터 선보이는 <빌리언에어, 최고의 인재를 찾아라>(Rebel Billionaire)를 눈여겨보면 좋을 듯하다. 미국에서 “You’re fired!”(넌 해고야!)라는 유행어를 낳으며 인기를 끈 <NBC&g
글: 피소현 │
200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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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독립영화관] 소비지상주의에 빠진 현대사회를 비판, <과잉시대>
<KBS1> 6월23일(목) 밤 12시55분
<독립영화관>이 위태롭다. 6월9일 방송예정이던 나루 감독의 <돌 속에 갇힌 말>이 축구중계로 긴급 편성됐다. 방송 당일까지 계약 미완료와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이의제기가 이유이다. 해당 게시판에는 방영을 촉구하는 게시물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한국독립영화협회 다큐마당에도
글: 조영각 │
200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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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한국영화걸작선] 인간의 애욕을 그린 전쟁 비극, <산불>
<EBS> 6월26일(일) 밤 11시40분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어느새 55년이 되었다. 김수용 감독의 1967년 연출작 <산불>은 한국전을 소재로 하고 있으면서도 전투장면이나 군인들이 등장하는 작품이 아니라는 점에서 전쟁과 이데올로기를 조금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있는 작품이다.
전쟁이 터지고 남자들은 모두 전장에 나간 산골마을에
글: 이승훈 │
200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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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캐치온, ‘여성영화 특집’ 21일 밤부터
‘열세살의 반란’ 등 4편 방송
프리미엄 영화채널 캐치온이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4편을 모아 <여성 영화 특집>을 마련했다. 캐치온은 다양한 방법으로 자아를 찾아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영화 4편을 엄선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밤 11시부터 방송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에는 캐서린 하드윅 감독의 2003년 작 <열세
글: 윤영미 │
200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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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왜 뜨나
삼순이가 뜬다. 문화방송 수목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극본 김도우, 연출 김윤철)의 시청률이 빠른 속도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방송 4회만에 가구시청률 30%를 가뿐히 넘었다. 전반적인 티브이 시청률의 하락세를 고려할 때, 주간드라마의 선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다. 지난해 3회에 30% 벽을 넘은 에스비에스 주말드라마 <파리의 연
글: 김진철 │
글: 전정윤 │
200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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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TV 성인관] 원초적 본능을 보여주마, <뜨거운 유혹>
미드나잇채널의 <뜨거운 유혹>은 프랑스에서 제작된 작품으로 20분 안팎의 에피소드 30여편으로 된 시리즈물이다. 유럽산 에로물은 화려하고 도식적인 미국과 달리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을 가감없이 표현하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유럽산 에로물이 수간이나 변태적인 성행위가 가득한 극단적인 것에서 예술성과 사회성이 결합된 것까지 다양한 종류를 자랑
글: 손주연 │
2005-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