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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x cross] “클래식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깨고 싶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지난 2월, 새 앨범 《Modern Times》를 발표하고 전국을 돌며 국내 팬들과 만나는 독주회를 가졌다. 국내에는 2013년 첫 독주회 이후 꼬박 3년 만의 일이다. 일년 내내 전세계 곳곳을 누비며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그녀의 연주를 가까이서 보기 위한 팬들의 성원은 실로 뜨겁다. 그녀의 공연은 격식을 우선하는 클래식
글: 김현수 │
사진: 최성열 │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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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x cross] 나는 지금도 매일 성장하고 있다
“정해진 시간에 연습하고 항상 실내에서 공연하며 밤샘 작업도 없어요. 이 정도면 꽤 좋은 직업 아닌가요?” 우스갯소리지만 배우 윤공주는 인터뷰 도중 대뜸 뮤지컬 배우만큼 저녁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업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반어법일까. <시카고>의 록시 하트, <노트르담 드 파리>의 에스메랄다, <태양왕>의 프랑소와즈, &l
글: 김현수 │
사진: 최성열 │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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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x cross] “보고 있으면 즐겁고 행복해지는 사람 되는 게 꿈”
f(x)의 루나가 <번개맨>의 주연으로 스크린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몇 가지 의외의 사실들이 있었다. 메인 보컬인 루나가 영화 주연으로 데뷔한다는 것, 그리고 그 영화가 ‘특수촬영물’(이하 특촬물) <번개맨>이라는 것. 루나의 <번개맨> 출연은 확실히 예상치 못한 행보다. 하지만 <번개맨>은 어린이 뮤지컬을 다
글: 이예지 │
사진: 오계옥 │
201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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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x cross] 초딩들의 영원한 보니하니 신동우, 이수민
상영관 문이 열리자 초등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나온다. <BBC>가 제작한 자연다큐멘터리 <미니 자이언트 3D>를 보고 나온 아이들이다. 이날 상영에는 특별히 EBS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방영하는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의 보니 신동우와 하니 이수민이 극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미니 자
글: 신두영 │
사진: 최성열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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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x cross] 치열하게 고민하며 연기하고 싶다
건강미와 에너지가 넘치는 걸그룹 씨스타 가운데에 유독 하얗고 새침해 보이는 그녀가 있었다. 강한 콘트라스트 옆에선 때론 은은한 빛이 더 눈에 띄는 것처럼 그녀는 계속해서 시선이 가는 멤버였다. 씨스타의 다솜은 가수로, 또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연기의 길을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었다. 시트콤 <패밀리>에선
글: 이예지 │
사진: 오계옥 │
20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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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x cross]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이야기꾼
고향 친구에서 한배를 탄 동업자가 된 김탁환, 이원태 작가는 10년 전 싱가포르 여행에서 한방을 쓰며 “서로가 이야기꾼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한다. 장편소설 <목격자들> <방각본 살인사건> <열하광인> 등 역사에서 이야기 길어올리기를 즐기는 김탁환 작가와 MBC PD로 십년 이상 방송 연출을 해온 이원태 작가가 서로의 이
글: 이주현 │
사진: 오계옥 │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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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x cross]
[trans x cross]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인정받고 싶다
퍼펄즈? 다소 생소한 이름일지도 모르겠다. 퍼펄즈는 지난해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다. <1. 2. 3>를 시작으로 두 번째 싱글 <나쁜 짓>을 연달아 냈고 지난 11월 세 번째 싱글 <나쁜 여자>를 발표했다. 다소 끈적끈적했던 <나쁜 짓>과 달리 <나쁜 여자>는 발랄하고, 씩씩한 색깔의 음악이다. 실제로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1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