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전시] 과거와 현재의 대화
일정: 3월4일까지
장소: 갤러리현대 강남
문의: 02-519-0800
고전적인 예술의 형식을 현대로 소환해왔을 때 그것은 어떤 의미를 지닐 것인가? 쩡짜이동의 회화를 보며 영화 <아티스트>에 던졌던 질문을 다시 한번 던지게 된다. 쩡짜이동은 중국의 절경을 작품의 주요한 테마로 삼아 작업하는 대만 작가다. 동료들이 현대 중국의 역동성과 혼란,
글: 장영엽 │
2012-03-01
-
[전시]
[전시] 뒤샹의 후예들
장소: 오페라갤러리
기간: 3월18일까지
문의: 02-3446-0070
“데미안 허스트(1965~2012).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아티스트, 풀타임 사업가, 파트타임 예술품 수집가, 때때로 레스토랑 경영자(중략)였던 그가 1월12일 뉴욕에서 고이 잠들었다.” 지난 1월, <빌리지 보이스>의 이 넉살 좋은 기사 때문에 트위터에선 한동안 데미안
글: 장영엽 │
2012-02-23
-
[전시]
[아트인서울] 헌옷의 어여쁜 변신
일정: 2월20일~6월14일
장소: 홍은예술창작센터 2층 교육연습실1
문의: 02-304-9100
버리기는 아깝고 입기는 뭣한 옷들. 누구나 옷장 속에 몇벌쯤 갖고 있을 이런 옷들은 아무리 미련이 남더라도 결국에는 헌옷 정리함으로 들어가고야 만다. 인기있는 수선숍으로 가져가 변신을 시도하려 해도 옷값과 맞먹는 수선비에 입이 떡 벌어지게 마련. 내가 한
글: 윤현영 │
2012-02-16
-
[전시]
[공연] 우리의 유토피아
기간: 3월 11일까지
장소: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 삼청
문의: 02-723-6190
누군가가 “스프링필드에 살아요”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의 정체를 의심해볼 것. 스프링필드는 영어 이름으로 치면 톰이나 제인 같은, 흔하디흔한 마을을 뜻한다. 이 이름을 가진 마을이 미국에만 40여곳이 되며 호주,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등지에도 수많은 ‘스프링필드’
글: 장영엽 │
2012-02-16
-
[전시]
[전시] 폴리폴리 폴리팝
일정: 3월11일까지
장소: 성곡미술관
문의: 02-737-7650
미셸 오바마가 입는 드레스가 완판되고, 10대 소년이 김정일에 대한 트윗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세상이다. 정치인들에 대한 대중의 심리적인 거리감이 좁아질수록, 정치는 팝문화와 다름없이 발랄하고 자유롭게 소비될 수 있다. 재미 작가 천민정의 <POLIPOP>(폴리티컬 팝아
글: 장영엽 │
2012-02-09
-
[전시]
[아트인서울] 한낮에 즐기는 문화생활
기간: 2월1~29일
장소: 성북예술창작센터
문의: 02-943-9300
요즘 낮 시간에 진행되는 마티네 콘서트가 인기다. 예술의전당의 11시 콘서트를 필두로 성남아트센터, 고양아람누리 등의 공연장에서도 마티네 콘서트를 시작했다. 과거 관객층이 대부분 주부였던 데 반해 최근에는 중장년 남성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까지 가세했다. 이러한 열풍에 서울시창작공
글: 윤현영 │
2012-02-02
-
[전시]
[공연] ‘어른 아이’를 향한 따뜻한 시선
기간: 2월5일까지
장소: 금산갤러리
문의: 02-3789-6317
동화책 편집자들이 이 그림을 본다면, 당장 수첩에 작가의 이름 석자를 새겨넣지 않을까. 동화를 모티브로 작업하는 구이진 작가의 그림은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토끼의 얼굴과 새의 날개, 하이힐을 신은 여성의 몸을 지닌 반인반수는 루이스 캐럴의 작품에서 툭 튀어나온 듯하다.
글: 장영엽 │
201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