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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만화·소설·영화에 출몰하는 일본 요괴 이야기
80년대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도시괴담 중 ‘빨간 마스크’가 있다. 긴 머리에 빨간 마스크를 쓴 여자가 밤에 사람을 만나면 “나 예뻐?”라고 묻는데, 예쁘다고 하면 마스크를 벗고 귀까지 찢어진 입을 보여주며 대답한 사람의 입을 찢어버리고, 안 예쁘다고 해도 죽여버린다는 이야기다. 인신매매가 기승을 부리던 음습한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이 이야기
글: 이다혜 │
200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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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봄날 열리는 인디다큐페스티발
봄볕 아래 독립다큐를 만나자! 주로 늦가을에 열리던 인디다큐페스티발이 올해부터 3월말로 개최시기를 옮겼다.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인디다큐페스티발은 국내 회고전과 해외 신작전으로 구성된다. 국내 프로그램은 지난 6년 동안 인디다큐페스티발을 통해 소개된 수많은 독립 다큐멘터리 중 15편을 선정하여 회고전을 벌인다. 국내 상영작 선정 과정
글: 김수경 │
200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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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프랑스 평론가 장 필립 테스테가 본 <괴물>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몇분이 채 지나지 않아 시작된다. 세신이 지나지 않아 순식간에 시작하는 영화의 속도는 놀랍기만 하다. 이 초반 장면은 방대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뜬금없는 상황을 압축적으로 잘 표현한 훌륭한 장면이다. 이어지는 장면, 괴물에게 납치된 현서의 가족은 자신들이 가진 권력을 이용하여 이 위급 상황을 무마하려는 미군의 압
글: 장 필립 테스테 │
200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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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제임스 카메론 10년만에 컴백, 신작 <아바타> 4월 촬영 시작
<타이타닉> 이후 10년 만이다. 1월 8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제 카메라 뒤에 설 준비가 됐음을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렸다. <타이타닉> 이후 카메론 감독은 <다크앤젤> 등 TV시리즈에 집중했고, 다큐멘터리 <에이리언 오브 더 딥> 등을 만들어왔다.
2억 달러에 가까운 예산으로
글: 안현진 │
200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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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한국 남성과 여성부의 ‘고뇌’
어느 남성 학자의 미국 유학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매우 총명한 동료 여성 과학자 집에 초대받은 그는, 그녀 파트너의 빼어난 음식 솜씨와 손님 맞는 태도에 감탄한다. “그래, 저렇게 매력있는 여자랑 살려면 남자가 요리 정도는 해야지.”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약간 (분노로) 흥분했다. 요리, 설거지, 청소는 ‘매력적인 여자랑 사는 남자가 할 일’이 아니라
글: 정희진 │
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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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이창] 꿈을 피우다
거대한 코끼리 세 마리가 나타나 친구를 납치해가는 꿈을 꿨다. 혹시 태몽이 아닌가 싶어 친구에게 물어보았지만 남편이 한달간 출장 중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며칠 전 서점에 갔던 일이 떠올랐다. 독일의 한 꼬마가 코끼리와 함께 찍은 화보집을 보았는데 아무래도 그때의 인상이 무의식에 남아 있었던 모양이다. 사실 코끼리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꿈을 자주,
글: 권리 │
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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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후면비사]
[한국영화 후면비사] 5초 입맞춤에 전국민이 ‘침 꼴깍’
“하루는 그곳 공원으로 산보를 갔더니 그야말로 참 해괴한 일이 많았다. 아는 남녀고 모르는 남녀고 모두 허리를 껴안고 무도를 한다. 키스를 한다. 별의별 야릇한 것을 다 한다. 처음 보는 나의 눈, 특히 동방예의지국 사람으로 자처하는 그때 나의 눈에는 그네들이 모두 광귀의 난무가 아니면 야만의 희극으로만 보였다. 그리하여 저것들도 소위 인류인가 하고 혼자
글: 이영진 │
2007-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