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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꼴찌 응원하기
서울 서문여고에는 인유반이라 불리는 학급이 있단다. K리그 최하위팀 인천유나이티드FC(인유)를 응원하는 바람에 붙여진 이름이다. 다큐멘터리 <비상>에서 인유반의 한 소녀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사람들이 1등만 원하고 그런 편견으로 세상을 보잖아요. 축구를 해도 이천수, 박주영, 뭐 그런 스타들만 찾고. 하지만 그들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어
글: 남동철 │
200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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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성경에 충실한 예수 탄생 이야기 <네티비티 스토리: 위대한 탄생>
기독교와 영화, 그 동거의 역사는 길다. <십계> <왕중왕> 등의 고전부터 파졸리니의 <마태복음>, 스코시즈의 <예수의 마지막 유혹> 등 수많은 작품들은 때로는 종교계의 찬사에, 때로는 비난에 직면하며 그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종교적 소재가 할리우드의 눈길을 사로잡게 된 것은 무엇보다 <패션 오브
글: 최하나 │
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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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스토커 애정극 <그들만의 러브매치>
바르셀로나의 분주함과 낭만성이 적당히 뒤섞인 듯한 스페인 남자 페레(샌티 밀란)를 즐겁게 해주는 건 진토닉뿐이다. 그는 15살 때 어리석음이라는 불치병에 걸려 낫지 않고 있다고 믿고 있다. “내 인생은 어리석음의 연속”이라는 독백을 자신에게만 늘어놓는 건 아니다. 다른 사람들 역시 어리석은 행동을 평생 멈추지 않을 거라고 확신한다.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글: 이성욱 │
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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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판타지 아동물과 코미디가 결합된 가족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이혼남 래리(벤 스틸러)는 무능력하다. 발명에 몰두하느라 재산을 탕진한 래리는 어떤 직장도 두달 이상 견디지 못한다. 아들 니키가 새아빠에게 호감을 보이자 위기감을 느낀 래리는 마지못해 자연사박물관 야간 경비원으로 취직한다. 첫날부터 수상쩍은 동료 경비원들은 열쇠, 매뉴얼, 플래시만 건네고 떠나버린다. 박물관에 어둠이 찾아오고 전시물은 제목처럼 잠에서 깨
글: 김수경 │
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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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정려원, 봉태규 <안녕, 아니야>에서 커플로 출연
봉태규와 정려원이 다중인격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안녕, 아니야>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연기자로 데뷔한 정려원이 다중인격자 아니 역을 연기하며, <방과 후 옥상><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등으로 코믹 캐릭터 이미지를 쌓아온 봉태규는 아니에게 빠져드는 순진남 구창 역
글: 김민경 │
200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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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착해빠진’ 영화 <스위트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의 아침이다. 뉴욕은 각기 다른 표정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어머니를 살피느라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한 로즈(수잔 서랜던)는 크리스마스로 들뜬 도시가 오히려 우울하다. 결혼을 앞둔 니나(페넬로페 크루즈)와 마이크(폴 워커)는 마이크의 병적인 의처증 탓에 이별 위기에 놓이고, 카페에서 만난 이상한 노인 아티(앨런 아킨)는
글: 강병진 │
200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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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알찬 연말 선물세트 <해피피트>
남들보다 부화가 늦은 알을 앞에 두고 근심하는 아버지 펭귄, 멤피스(휴 잭맨). 아들 멈블(엘리야 우드)이 남과 달리 부리가 아닌 두발부터 알을 박차고 나온 뒤로, 춤을 멈추지 않는 아들의 ‘행복한 발’이 그에겐 큰 고민이다. 펭귄이라면 누구나 자기만의 ‘하트송’를 불러 운명의 짝을 찾아야 할진대 멈블은 최악의 음치인데다가 멈블이 좋아하는 탭댄스는 전혀
글: 오정연 │
200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