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21 리뷰]
<사랑해, 파리> 좋은 것들도 지나치면 역효과
나라마다 도시마다 적절하게 어울리는 단어들이 있다. 때로는 그 단어들이 관광객을 유치하거나 이미지 쇄신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아주 오랜 시간을 두고 서서히 만들어져 견고해지는 경우도 있다. 2004년 한국의 국가브랜드로 만들어진 ‘다이내믹 코리아’는 아마도 전자의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역동성과 한국은, 특히 매일
글: 김지미 │
2007-01-31
-
[씨네21 리뷰]
<스쿠프> 사건의 전말이 중요하지 않은 희극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쿠프>는 <매치 포인트>(2005)에 이어 우디 앨런 감독이 런던에서 연출한 두 번째 영화다(앨런은 런던에서 세편의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 <매치 포인트>와 <스쿠프>는 동시상영으로 관람하면 재미있을 법한 짝이다. 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두 영화에 모두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데 우디 앨런
글: 김혜리 │
2007-01-31
-
[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미녀는 괴로워
이번주 <미녀는 괴로워>가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10위에 올랐단다. 1월24일까지 전국 585만명을 넘었고 600만명 돌파가 기정사실로 보인다는 것이다. 종전까지 역대 흥행 10위 자리를 지켰던 <공동경비구역 JSA>를 10위권 밖으로 밀어내는 결과이니, 새삼 놀랍다. <공동경비구역 JSA>가 <쉬리>의 기록을
글: 남동철 │
2007-02-02
-
[도서]
조선 영화사 연구, 이제 시작이다
<투사하는 제국 투영하는 식민지> 김려실 지음/ 삼인 펴냄
최근 한국 영화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찬욱, 봉준호 등 충무로의 젊은 감독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터뷰 지면 혹은 시네마테크 프로그램을 통해 김기영, 이만희 등에 대한 애정을 표하고 있다. 현상의 한축이 젊은 감독들의 ‘아버지 찾기’라면 다른 한축은 한국 영화사 연구에 대한 다
글: 정종화 │
2007-02-01
-
[도서]
팔레스타인에 평화를, 피스!
<나블루스> 김보현 지음/ 허브 펴냄
높은 콘크리트 장벽에 가두어져 이제는 유대의 바다에 떠 있는 외로운 섬이 되어버린 곳. 차별과 탄압, 유혈사태가 일상이 되어버린 곳. 바로 팔레스타인이다. <나블루스>는 팔레스타인 중부에 위치한 도시 나블루스를 배경으로 그곳의 젊음이 폭탄과 함께 사라져가는, 사라져갈 수밖에 없는 풍경을 보여준다.
글: 권은주 │
2007-02-01
-
[해외뉴스]
디즈니 주인공이 된 스칼렛 요한슨, 베컴, 비욘세
스칼렛 요한슨, 데이비드 베컴, 비욘세가 동화 속으로 들어갔다. 잠든 공주를 깨우는 왕자가 되어 백마를 탄 데이비드 베컴과 자정이 되기 전에 돌아가야 하는 신데렐라 스칼렛 요한슨, 그리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찻잔에 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비욘세.
스크린의 관능적인 요정, 축구장의 전사, 팝계의 흑진주가 저명한 여성 사진작가 애니 리보비츠의 솜씨로 디즈
글: 안현진 │
2007-01-30
-
[TV 가이드]
[앗! 당신] 그놈 잡는 그놈, 딜로이 린도
<랜섬> SBS 2월3일(토) 밤 12시5분
‘그놈’을 수배한다. 유괴범이 아들의 생명을 볼모로 몸값을 요구하자, 톰 멀른(멜 깁슨)은 역으로 범인의 목에 현상금을 걸고 반격에 나선다. 몸값과 현상금, 아이를 살리는 것은 어느 쪽일까. 톰의 반대편에 서서 유괴범의 요구를 들어줄 것을 주장하는 FBI 요원 호킨스로 등장하는 것은 딜로이 린도. 흙
글: 최하나 │
200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