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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2005 할리우드 빅 프로젝트 [1] - <배트맨 비긴즈>
꿈의 공장은 쉼없이 돌아간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 피터 잭슨의 , 팀 버튼의 새로운 동화 , 스티븐 스필버그의 SF액션 , 리들리 스콧의 로맨틱 서사 , 조지 루카스의 , C. S. 루이스의 걸작 판타지소설을 원작으로 한 7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 , 동화작가 그림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어드벤처 , 의 롭 마셜이 메가폰을 잡은 , 애니메
글: 김혜리 │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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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에비에이터> 미리 보기 [3] - 마틴 스코시즈 인터뷰
마틴 스코시즈는 말이 빠르고 많다. 그 속도를 따라잡기도 쉽지 않고, 시시때때로 곁길로 새는 화제를 따라잡는 건 더 힘들다. 눈을 감고 들으면, 에 나왔던 조 페시가 이야기하는 것 같다. 하고 싶은 말이 많고, 시간은 제한돼 있으니, 방법은 하나다. 말을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많이 하는 것. 어찌 보면, 그의 영화는 그의 이런 성향을 닮아 있다.
글: 박은영 │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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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에비에이터> 미리 보기 [2]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터뷰
할리우드 황금기의 완벽한 재현
강렬하고 화려하고 슬픈 이야기. “어른이 되면 세상에서 가장 빠른 비행기를 타고, 세상에서 제일 재미난 영화를 만들고,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되겠다”던 소년 휴스는 그 모든 것을 이뤘고, 역사를 바꾸었지만, 자신을 돌보지 않았고, 그래서 외롭고 불행한 어른으로 늙었다. ‘스피드’와 ‘사이즈’와 ‘신기술’에 집착한 휴
글: 박은영 │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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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에비에이터> 미리 보기 [1] - 실존인물 vs 영화 속 배우
지금으로부터 9년 전, 을 촬영하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우연히 하워드 휴스의 전기를 손에 넣었다. 스무살도 되기 전에 억만장자가 된 하워드 휴스는 엄청난 재산을 영화와 비행기에 쏟아부었고, 아름다운 여배우들과 염문을 뿌리며 누구보다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세균 공포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세상과 격리돼 쓸쓸하게 죽어간 비운의 인물. 그는 영양실조
글: 박은영 │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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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폴라 익스프레스> & <월드 오브 투모로우> [3] - <월드 오브 투모로우>
A. 기획
가난한 영화학도의 가내 수공업
(미리 말해두건대 슬픈 이야기다.) 거대한 제펠린 비행선이 흩날리는 눈발을 뚫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 유유히 정박하는 이미지. 케리 콘랜(38)은 그것을 꼭 영화로 찍고 싶었다. 소년 시절부터 열애해온 1930, 40년대 누아르, 스릴러, 유니버설 호러, 독일 표현주의영화, 만화, 펄프픽션에 바치는
글: 김혜리 │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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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폴라 익스프레스> & <월드 오브 투모로우> [2] - <폴라 익스프레스>
A. 기획
환상과 리얼리티의 봉합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를 자녀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만들었다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 있을까. 를 만든 그는 오래전부터 환상과 리얼리티를 매끈하게 봉합할 영화적 묘안에 줄기차게 몰두해온 발명광이다. 가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병치라면 는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화학적으로 섞어버린 한발 더 나아간 실험이다. 게다가 이것은
글: 김혜리 │
200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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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폴라 익스프레스> & <월드 오브 투모로우> [1]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는 기이한 세계
와 의 테크놀로지 실험 비교분석
2004년 겨울 우리는 몹시 기이한 이미지로 무장한 두편의 할리우드영화와 맞닥뜨렸다. 낮도깨비처럼 등장한 두 영화는 로버트 저메키스의 애니메이션 와 케리 콘랜 감독의 어드벤처 . 진작부터 할리우드 영화저널에 푸짐한 기삿거리를 제공해온 두 영화의 비주얼은 옛날 영화나 꿈에서 본
글: 김혜리 │
200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