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뉴스]
한미FTA, 저작권보호기간 20년 연장 합의
국내 문화산업계의 저작권 사용료에 대한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지적재산권 분과 협상에서 양국은 저작권 보호기간을 사후 50년에서 사후 70년으로 연장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대신 양국은 온라인 저작물의 일시적 복제권 인정, 접근통제 방식의 기술적 보호조치 도입 등에 포괄적인 예외조항을 두는 방향으로 의견을 조율했다.
글: 강병진 │
2007-03-08
-
[국내뉴스]
"FTA반대 TV광고 조건부방송 헌법상 권리 침해"
"사전검열이자 헌법상의 민주주의 원칙 및 평등권에도 반하는 처분이다." 한미FTA반대를 위해 제작된 TV광고 <고향에서 온 편지>가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의 조건부방송가 결정에 대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한미FTA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농축수산대책위)와「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영화인대책위(이하 영화인대책위)는 7일 오후 3시, 서
글: 강병진 │
2007-03-07
-
[국내뉴스]
"의식을 깨치는 수단, 그것이 영화다"
컬트 영화계의 전설인 칠레 감독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76)가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한은 디지털로 리마스터링되어 30년만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컬트영화의 고전 <엘 토포>(1971)와 <홀리 마운틴>(1973)을 홍보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 3월6일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2시간에 걸쳐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그는 "여기있
글: 김도훈 │
사진: 서지형 │
2007-03-07
-
[국내뉴스]
제9회 서울여성영화제 상영작 발표
제9회 서울여성영화제의 전체 상영작 및 세부 행사 내용이 발표됐다. 4월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열리는 올해 영화제 상영작 규모는 29개국 100여편. 개막작은 브라질 신진 감독 타타 아마랄의 <안토니아>로, 상파울루 변두리에 거주하는 흑인 소녀 네 명이 힙합 뮤지션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극영화다. 타타 아마랄 감독은 영화제 기간 중 내한
글: 박혜명 │
2007-03-06
-
[국내뉴스]
곽재용 신작 <무림 여대생>, 아시아 전역 개봉
곽재용 감독의 신작 <무림 여대생>이 아시아 전역에 개봉된다. <버라이어티> 온라인은 일본,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홍콩에 선판매된 <무림여대생>이 오는 7월 아시아 전역에 소개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무림 여대생>은 무예로 명망이 높은 집안의 외동딸이 가문의 영광을 저버린
글: 강병진 │
2007-03-06
-
[국내뉴스]
임필성 감독 <헨젤과 그레텔> 본격 촬영 개시
<남극일기>를 만들었던 임필성 감독의 차기작인 <헨젤과 그레텔>이 지난 3월3일 부산 종합촬영소 세트장에서 본격적인 촬영일정에 돌입했다. 독특한 색깔의 호러영화를 지향하는 <헨젤과 그레텔>은 한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갈 수 없는 수수께끼의 숲 속에 사는 삼 남매와 우연히 그들의 집을 찾게 된 사람들 사이의 갈등이 7일 동안
글: 강병진 │
2007-03-06
-
[국내뉴스]
거장 르 클레지오 이창동, 박찬욱과 만남 가져
프랑스 문학의 거장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가 한국의 영화감독들을 만났다. 르 클레지오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4번째. 이번 방한은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칸 영화제와 프랑스 최고의 출판사인 갈리마르로부터 의뢰받은 영화 관련 책의 집필 때문에 이루어졌다. 지난 2월 26일에 방한해 이창동, 박찬욱, 이정향 감독을 만난 르 클레지오는 그들과 나눈 이야기
글: 강병진 │
2007-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