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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가족멜로가 되버린 첩보물 <굿셰퍼드>
<굿 셰퍼드>를 소개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1930년대 말부터 1960년대 초 미국의 쿠바 공습 실패에 이르기까지, OSS(Office of Strategic Service) 시절부터 살펴보는 초기 CIA 이야기. 혹은 로버트 드 니로가 <브롱스 테일> 이후 13년 만에, 맷 데이먼과 안젤리나 졸리와 윌리엄 허트와 알렉 볼드윈과 존
글: 오정연 │
200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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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대종상영화제, 국민적 축제로 거듭난다"
"대종상영화제가 국민적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만들겠다." 오는 6월 8일 열리는 제44회 대종상영화제 기자회견이 17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전도연, 감우성과 이두용 감독협회 이사장, 장석용 평론가협회 회장 등 10여명의 집행위원들이 참가한 자리에서 집행위원장인 신우철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은 "그동안 대종
글: 강병진 │
20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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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명품 데일리
올해 서울여성영화제를 찾았던 관객이라면 <씨네21>에서 만든 영화제 일간지를 접했을 것이다. 그동안 부산, 전주, 부천 등 여러 영화제에서 이런 일간지를 만들었지만 올해 9회를 맞은 서울여성영화제의 일간지를 만든 건 처음이다. 짐작대로 영화제 일간지를 만드는 것은 고된 일이다. 매일 돌아오는 마감에 맞추려면 잠을 줄이고 끼니를 거르는 수밖에 없다
글: 남동철 │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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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춤바람 난 사람들] 함께, 즐겁게, 신나게, 스윙댄스
“예쁜 게 최고예요. 방글방글 웃으면서.” 이어마이크를 꽂은 ‘bLKi’님과 ‘CN’님이 100명의 27기 스윙댄스 동호인들에게 걸음마를 가르치고 있다. 사전에 남녀 50명씩 짝을 맞춰 뽑았지만, 처음부터 이성 상대에게 손을 내밀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롸악(lock) 스텝 스텝∼스텝, 롸악 스텝 스텝∼스텝.” 초보자들은 담임이 불러주는 대로 6박
글·사진: 이영진 │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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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춤바람 난 사람들] 분홍신의 꿈에 날개를 달고, 발레
기인열전이 따로 없다. 누군가는 가슴 높이의 바에 다리 한쪽을 걸고서 몸을 비틀고, 또 누군가는 다리를 쭉 벌리고서 몸을 앞으로 구부린다. 표정 변화도 없고, 신음 소리도 없다. 음, 다들 무용 전공자들이군, 했는데 알고보니 “80% 이상이” 민간인이란다. 꿈은 일찍 접어야 정신건강에 좋고 허리는 나이 먹으면 자연스레 굽는 것이라 생각했다면, 발레조아(ca
글·사진: 이영진 │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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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춤바람 난 사람들] 음악을 만들어내는 춤, 플라멩코
스페인 집시의 춤 배우는 한국플라멩코문화연구소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한국플라멩코문화연구소(http://www.lolaflamenco.com). 여럿이 또각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오는데, 막상 문을 열고 보니 박재한씨 혼자다. 줄기찬 말발굽 소리를 혼자서 냈단 말인가. 잠시 어리둥절했더니 그가 놀란 기척을 오해하고서 “저, 시각장애인이에요”라고 소개한다. 2년
글·사진: 이영진 │
20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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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해외 타이틀] 잉마르 베리만의 청춘의 흔적
잉마르 베리만은 두 번째 자서전에서 자신의 1940년대 영화들을 단순히 ‘초기 영화들’로 분류했다. 그가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참여한 영화들이 (이후 영화들에 주어진) ‘꿈의 영화, 어릿광대의 영화, 신앙과 이단의 영화, 웃음과 기쁨의 영화’ 같은 근사한 이름을 얻지 못한 데서 알 수 있듯이, 베리만은 초기 영화에 (애정을 느낄지언정) 만족하지는
글: ibuti │
200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