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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이슈] 그저 뭉개길 비나이다
새벽에 애가 보챌 때 잽싸게 감기약을 먹인다. 바둥대는 손발을 누르고 도리질치는 입을 벌려 붙든 채 밀어넣는다. 울며불며 난리치지만 잠결이라 결국 다시 잠든다. 물론 살살 달래며 먹이고 싶다. 하지만 그러다 완전히 깨면 낭패다. 약기운에 아침에라도 푹 자야 애도 나도 기력을 회복하니 말이다. 내 마음이 급할수록 더 험하게 다루게 된다.
정부가 한-미 자
글: 김소희 │
200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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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저예산 독립영화에 풍부한 자본을!
저예산영화 활성화를 목표로 결성된 ‘KTB 영화 다양성을 위한 투자조합’이 투자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3월15일 서울 압구정 스폰지하우스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CJ, 청어람, 인디스토리, 한국독립영화협회 등에서 100명 남짓한 영화인들이 참석해 투자조합에 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영화진흥위원회를 중심으로 영화계 안팎에서 논의되어
글: 이영진 │
200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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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충무로 <천년학> 훈풍에 봄기운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 <천년학>의 개봉을 앞두고 충무로가 한마음을 모으고 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영화인회의 등 영화단체들은 임 감독의 100번째 영화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를 3월29일 서울 한 극장에서 열 계획이다. 이 행사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은 “후배들이 이렇게 잘 뛰어놀 수 있
글: 강병진 │
200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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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유지태,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출연
영화배우 유지태가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에 출연한다. 나병에 걸린 딸과 자식을 살리려는 어머니의 사연을 담은 이 작품에서 유지태는 사람들의 슬픔과 고통을 들어주는 정령인 인우를 연기할 예정. 3월 15일 정동세실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지태는 "지금까지 영화는 16편을 했지만, 연극에서는 신인배우다. 연극을 통해 도전하고 자극을 받
글: 강병진 │
200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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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제10회 CJ-CGV 디지털 장편 영화 제작지원작 발표
제10회 CJ-CGV 디지털 장편 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CJIP)의 최종 지원 작품이 발표됐다. 다큐멘터리 15편, 극영화 20편 등 총 35편의 기획안이 응모된 이번 프로그램은 접수된 자료와 포트폴리오, 사전취재영상물 등을 검토하여 장수영 감독의 <세리와 하르>를 비롯해 <똥파리>(양익준), <이상한 나라의 바툼바>(김동
글: 강병진 │
200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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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영화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제1회 반전평화영화제 개최
"한국군의 해외파병과 국제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내자."
반전평화의 메시지를 알리는 영화제가 열린다. 제1회 반전평화영화제는 민주노동당, 한국독립영화협회, 평화네트워크, 평화재향군인회,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경계를 넘어, 다함께, 평화공감, 팔레스타인 해방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제1회 반전평화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반전평화영화제는
글: 강병진 │
200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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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아시안필름마켓 2007 포스터 확정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 2007의 포스터가 확정됐다. 1999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카탈로그 디자인 작업을 진행해 온 큰사람디자인이 제작한 이번 포스터의 주제는 '빛의 향연'이다. 부산영화제 측은 영화의 중요한 모티브인 빛을 활용하여 그 컬러의 변화를 타이포그래픽과 결합, 영상의 공간감을 살리려 했으며 필름을 배경으로 하여 입체감을 극대화한
글: 강병진 │
200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