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S]
[VS] 채털리 부인의 은밀한 욕망
“예술인가, 외설인가.” 이 낡은 논쟁의 원조 중 원조, D. H.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사랑>(Lady Chatterly’s Lover, 1928)이 다시금 스크린을 찾아왔다. 1960년에야 비로소 해금된 <채털리 부인의 사랑>은 그동안 수편의 에로틱한 영화로 변주됐고, 교양의 이름으로 청소년 필독도서 전집에도 슬쩍 포함돼 학생들
글: 김민경 │
2007-07-12
-
[사람들]
서늘한 눈매에 숨은 뜨거운 욕망
외모만 보고 오해하면 곤란하다. 날렵한 아이라인에서 풍기는 카리스마와 달리 차예련은 발랄한 85년생이다. 집에선 두딸 중 막내고 <므이>에서 호흡을 맞춘 조안보다는 세살이나 어린. “그런 이미지, 별로예요. 사실 밝고 명랑하고 쾌활한데. 지금 비웃으시는 거예요? (웃음) 그래서 좀 힘들었죠.” 물론 전작에서 우러나는 아우라를 떠올리면 선입견이 생
글: 장미 │
사진: 서지형 │
2007-07-12
-
[기획리포트]
[현지보고] 17세 해리, 고뇌에 빠지다
“이건 애들이 할 키스가 아니다.” 지난 6월29일, 도쿄 롯폰기 힐스 그랜드 하얏트 호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하 <불사조 기사단>)의 정킷을 취재 온 한국 기자들 사이에서도 극중 해리와 초 챙의 능숙한 키스는 단연 화제였다. 제작자인 데이비드 헤이만의 말로는 “대니얼 래드클리프의 성장을 지켜본 스탭 중 한 사람은 그 장
글: 강병진 │
2007-07-10
-
[기획리포트]
[현지보고] “호머 심슨 최악의 실수담이 될 거다”
1989년 처음 TV에 그 모습을 드러낸 이래 미국의 스프링필드에 살고 있는 블루칼라 중산층 호머 심슨과 그의 가족의 좌충우돌을 그리고 있는 <심슨가족>은 해외에서도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독특한 애니메이션이다. <심슨가족: 더 무비>의 극장 개봉을 앞둔 지난 4월18일, LA의 이십세기 폭스사에서는 <심슨가족: 더 무비>
글: 황수진 │
2007-07-10
-
[해외뉴스]
[외신기자클럽] 노동자 경찰이 돌아왔다
미국이 사이버테러리즘을 모면하게 되는 <다이하드4.0>을 얼마 전에 보러 갔다. 최악의 것을 기대하고 갔다. 왜냐하면 영화는 (별로 진보주의적 정치색으로 알려지지 않은) 이십세기 폭스사에서 자금을 댔고, (역시 진보주의적 정치색으로 알려지지 않은)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했으며, <다이하드> 프랜차이즈의 이전 두편은 이제는 고전이 된 본편
글: 데릭 엘리 │
2007-07-12
-
[해외통신원]
[파리] 열린 영화제로 시네필들이여 집결하라
이번 여름도 어김없이 프랑스의 작은 도시 라호셀은 조용한 열기에 휩싸였다. 지난 6월29일부터 7월9일 까지, 모두에게 열린 영화제를 표방한 라호셀영화제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라호셀영화제는 지난 1973년 개최 이래 필름마켓, 경쟁부문이 없는 비상업, 비경쟁 영화제로, 유명한 영화인들이 참석하지만 기자회견이나 레드 카
글: 최현정 │
2007-07-11
-
[해외뉴스]
발칸반도 시각장애인전용극장 설립
시각장애인을 위한 극장, 블라인드 시네마가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 문을 열었다. 발칸반도의 첫 시각장애인전용극장은 의자와 이어폰을 갖춘 테이블로 채워진 작은 상영관으로, 이어폰의 한쪽 스피커에서는 장면을 설명하는 동시에 번역된 목소리 연기가 들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오리지널 사운드가 들리는 시스템이다. 영화 한편을 상영하기 위한 예산은 1천유로. 현재는 대
글: 씨네21 취재팀 │
2007-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