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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사랑의 상처 악마의 유혹으로 돌변 <이브의 유혹>
사랑의 상처는 악마의 유혹으로 돌변한다? 영화사 화인웍스와 케이블 채널 OCN이 함께 만든 4부작 옴니버스 <이브의 유혹>은 팜므파탈을 공통된 요소로 사용한다. 그중 한편인 <키스>는 이웃집 남자를 유혹하는 여자의 이야기다. 과거 남편에게 배신당한 경험이 있는 효진(윤미경)은 권위적인 남편과 다른 느낌의 이웃집 남자 영훈(김경익)과
글: 정재혁 │
200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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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여름 극장가 숨은 영화 찾기
음식점이 밀집한 지역을 다니다보면 가끔 언제 이렇게 변했지, 싶을 때가 있다. 주로 강북에서 생활하다보니 종로, 신촌, 홍대 앞 등을 자주 들르게 되는데 얼마 전 홍대 앞에 고깃집이 밀집했던 지역을 지나다 깜짝 놀랐다. 야외에 불판을 내놓고 고기를 굽던 집들이 거의 없어져서다. 삼겹살 집이 없어진 자리에 들어선 것은 이자카야라 불리는 일식 주점들이다. 한
글: 남동철 │
20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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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대중영화로 우뚝선 할리우드의 장
리처드 플라이셔는 할리우드의 거룩한 장인 중 한명이다.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리처드 플라이셔는 애니메이션 단편영화를 감독하면서 영화계에 뛰어들었다. 1942년에 실사 단편영화들을 만들기 시작한 그는 1946년에 첫 장편 데뷔작을 내놓았고, 초창기에는 <The Clay Pigeon>(1949), <Follow Me Quietly>(
글: 김도훈 │
200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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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규슈의 바람처럼 상쾌한 영화 <달려!>
<달려!> Fuckin' Runaway
모토하시 게이타/ 일본/ 2007년/ 100분/ 월드판타스틱 시네마
판타스틱영화제라고 해서 극단으로 밀어붙인 환각과 망상만이 전부는 아니다. 로드무비 <달려!>는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두 남녀가 환상과 불안에서 벗어나는 회복일지다. 분리불안을 앓는 하나는 같은 병원의 소심한 청년을 꼬드겨 탈주를
글: 김민경 │
200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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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기성의 세계를 부수고 아이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세계를 생각했다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마징가Z>다. 원작을 보면 마징가는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는 존재다. 어떤 의도로 마징가를 탄생시켰는지.
=어린 시절 데쓰카 오사무의 <아톰>이나 <철인28호>를 보며 자랐기 때문에 만화가가 되면 꼭 로봇만화를 만들고 싶었다. 만화가가 되고 나서는 지금까지 즐겼던 것과는 다른 색다른 로봇을
진행: 김봉석 │
정리: 김도훈 │
사진: 오계옥 │
200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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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아시아 고어의 끈적끈적한 향연 <중국식 흑마술>
<중국식 흑마술> Gong Tau
허먼 여우/ 홍콩/ 2007년/ 97분/ 판타스틱 감독백서: 허먼 여우
<팔선반점의 인육만두>로 잘 알려진 홍콩 감독 허먼 여우의 따끈따끈한 신작. 정제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부린 강두술(降頭術)에 의해 갓난아이를 잃은 형사는 자신의 아내 역시 술법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강두술사의 정체를
글: 김도훈 │
200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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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소식]
사회의 위선을 폭파하는 일본 만화의 테러리스트
나가이 고를 빼고는 일본 만화를 말할 수 없다. 누구나 인정하는 일본 만화의 선구자로는 물론 데즈카 오사무, 이시노모리 쇼타로, 요코야마 미쓰테루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나가이 고의 만화는 폭력, 반영웅, 섹스, 분노, 파괴 등 화사한 빛의 세계 반대편에 존재하는 어둠의 세계를 완벽하게 창조해냈다. 나가이 고는 이 세상에서 신성시
글: 김봉석 │
200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