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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크리스마스 가족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
앨빈을 위시한 다람쥐 형제의 역사는 195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58년 로스 바그다사리언 1세에 의해 맨 처음 인형으로 등장했던 이들은 이후 영화의 원제이기도 한 <앨빈과 칩멍크스>라는 TV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대중적 캐릭터로 거듭났다. 느리게 녹음된 사운드를 빠르게 돌려 얻어진 다람쥐 형제 특유의 목소리는
글: 주성철 │
200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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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Fuck’의 역사에 관한 수다 <그것에 관하여>
인류가 처음 세상에 나와서 내뱉은 말은 뭘까. 다큐멘터리 <그것에 관하여>는 아마도 ‘Fuck!’이었을 것이라고 추론한다. 성교하다, 저주하다 등의 뜻을 가진 ‘Fuck’은 실생활에서는 “억양에 따라, 대상에 따라, 상황에 따라” 온갖 의미들을 파생시키는 괴물 같은 단어. <그것에 관하여>는 엄연히 편재(遍在)하지만, 여전히 존재해선
글: 이영진 │
200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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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트렌디드라마의 에피소드 모음집 <용의주도 미스신>
쓸모없는 질문 하나만 해보자. <네온 속으로 노을지다>(1995)의 채시라가 광고대행사 카피라이터로 일하며 당대의 최첨단 여성상을 창조한 지도 어언 12년. 왜 그렇게 한국 트렌디드라마와 충무로 여성영화들은 광고대행사를 현대 여성이 누릴 수 있는 직장 사슬의 최상위라고 끝끝내 주장하고 있는 걸까. 알고보니 여기에는 일간지 통계란에 귀기울이는 충
글: 김도훈 │
200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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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집착과 질투 <같은 달을 보고 있다>
쓰치다 세이키의 만화를 토대로 제작된 <같은 달을 보고 있다>는 순정만화적인 설정이 눈에 띄는 영화다. 새하얀 셔츠가 잘 어울리는 소년은 심장병을 앓는 소녀를 사랑해 의사가 되고, 때묻지 않은 심성을 지닌 그의 친구는 타고난 예술가로 둘의 모습을 아름답게 화폭에 담는다. 유년 시절의 애정이 어른이 된 다음에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점 역시 여느 순
글: 장미 │
200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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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말랑말랑한 순정만화적 감수성 <내 사랑>
같은 시간, 다른 장소, 7명의 주인공에게 벌어지는 4가지 사랑 이야기. <내 사랑>은 <러브 액츄얼리>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같은 옴니버스 형식을 취한 멜로영화다. <연애소설> <청춘만화>를 연출한 이한 감독이 3번째로 메가폰을 잡았고, 이른바 사랑 3부작의 완결판이라는 <내 사랑
글: 최하나 │
200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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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스무살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 <이토록 뜨거운 순간>
텍사스 출신이지만 뉴욕에 살고 있는 스무살 청년 윌리엄(마크 웨버)은 어느 날 바에서 사라(카타리나 산디노 모레노)를 만난다. “수요일에 만나 토요일에 같이 살게 됐다”는 걸 보면 마법처럼 첫눈에 사랑에 빠진 것 같다. 둘은 서로 집 건너편에 살고 있다가 합쳤으며 윌리엄은 배우가 꿈이고 사라는 가수가 꿈이다. 그러니 말도 잘 통한다. 사라가 전 남자친구에
글: 정한석 │
200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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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크리스마스의 기적 <메리 크리스마스>
그건 기적이라는 말 외엔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다.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지 6개월이 채 되지 않은 1914년 12월24일, 가장 치열했던 전장인 서부전선에 이틀 동안의 평화가 찾아온 것이다. 사랑과 평화를 전하기 위해 예수가 세상에 내려온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독일군과 프랑스, 영국 병사들이 한데 어우러져 노래를 부르고 술을 마시며 선물을 교환했으며
글: 문석 │
2007-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