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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유연미] 아주 특별한 아홉살 인생
안녕하세요. 유연미라고 하고요, 9살이에요. 저기… 제가 나온 <검은 땅의 소녀와> 보셨어요? 저는요, 9번이나 봤어요. 어른들은 애들 보기엔 어렵다는데, 그냥 볼 때마다 너무 재밌었어요. 왜냐하면 영림이는 용감한 애니까. 특히 오빠 괴롭힌 닭을 때려주는 장면 있잖아요. 닭이 계속 도망가서 다리를 막 묶어놓고 한 건데 찍을 때요, 진짜 재밌었어요
글: 최하나 │
사진: 오계옥 │
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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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이건주] 다시 카메라 앞에 선 순돌이
<스카우트>에서 어린 선동열이 고깃집에 등장하는 장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관객의 나이를 짐작할 수 있다. 멍게 여드름 가득 얼굴에 붙인 이건주(26)를 보고 “선동열 감독과 닮았다”면서 그냥 웃는다면 10대. “아, 순돌이다!”라는 반가움이 튀어나온다면 그 이상이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10여년 전까지 순돌이는 ‘국민 막동이’였다. 198
글: 이영진 │
사진: 오계옥 │
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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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레이 윈스턴] 디지털의 옷을 입은 일그러진 영웅
레이 윈스턴은 전신성형으로 역할을 따냈다. 하긴, 성형없이 그게 가능한 일이었을까. 로버트 저메키스가 원했던 것은 빨래판 같은 배와 시에라 마드라의 황금 같은 머리칼을 흩날리는 젊고 의기양양한 영웅이었다. 뱃살 출렁이는 50대 영국 배우가 전신성형 없이 안젤리나 졸리의 사랑을 받는 고대의 영웅 역할을 할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물론, 윈스턴이 &l
글: 김도훈 │
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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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타]
[김혜수] 정 마담에서 마이 마더로
김혜수가 엄마가 됐다. 정확히 말해 친엄마는 아니지만 하여간 어쩌다보니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 유흥업소를 전전하다 병을 얻어 한 남자의 집에 잠시 머물게 된 그녀는 졸지에 한 아이와 꽤 긴 동거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서로 경계하고 무시하고 살지만, 혼자서 너무나 오랜 외로움을 견뎌왔던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가 된다. <열한번째 엄
글: 주성철 │
사진: 이혜정 │
20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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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씨네21]
[정려원]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했던 영화
영화배우 정려원이 말하는 영화 속 한 컷!
'항상 답은 자신 안에 있지만, 모든 것을 상황 탓으로 돌리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정려원의 '내 인생의 한 컷'
정려원의 [내 인생의 한컷]을 보시려면 <동영상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영상취재: 이지미 │
200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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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스코프]
거침없는 여걸들의 ‘쩐의 전쟁’
11월14일, 장소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수많은 인파가 마치 휴일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사람처럼 보이지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엑스트라들이다. 연출부의 사인이 오가면 외투를 둘러쓰고 있던 배우들과 수십명의 엑스트라들이 일제히 옷을 벗고 촬영을 준비한다. 매서운 초겨울 날씨 속에 이들은 한여름의 추격신을 촬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중 마치 땀이 나
사진: 손홍주 │
글: 주성철 │
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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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지금은 잊혀진 아이돌을 위하여, <꿈을 주다>
종종 TV에서는 한때 최절정 인기를 구가했던, 지금은 잊혀진 스타들의 근황을 보여주곤 한다. ‘미달이’라는, 소녀에게는 다소 가혹했던 극중 이름으로 유명했던 아역배우는 유명세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며 시사고발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시청자의 열광은 채널 돌리는 일처럼 금세 사그라들고 TV가 꺼진 뒤에도 삶은 계속되지만, 인기의 거품이 꺼지고 나면 아무도
글: 이다혜 │
2007-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