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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도시의 고독한 산책자 <빨간풍선>
수잔(줄리엣 비노쉬)은 일곱살짜리 아들 시몽과 함께 파리에서 살고 있다. 중국 정통 인형극의 제작자이자 목소리 연기자인 그녀는 아들 시몽(시몽 이테아뉴)의 베이비 시터로 중국 유학생 송팡(송팡)을 고용한다. 몸도 마음도 언제나 불안정하게 바쁜 수잔과 나이에 비해 성숙한 시몽, 차분하고 따뜻한 영화학도 송팡은 그렇게 일상을 공유하게 된다. 시몽의 학교에서
글: 남다은 │
200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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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퀴어 성장소설 <크.레.이.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또 아무리 많이 배워도 그 안에만 들어가면 성숙한 자아를 발현하거나 지적인 합리성을 적용하기 힘들어지는 집단이 있다. 그게 바로 가족이다. 가족은 때로는 험난한 세상을 뚫고 나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오이디푸스의 귀를 간질이는 세이렌의 노래처럼 우리를 엉뚱한 곳에 주저앉히거나 좌초시키기도 한다. 안주하고 싶음과 벗어나
글: 김지미 │
200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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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고등학교 마약 누아르의 세계 <브릭>
브랜든(조셉 고든 레빗)을 잡아 지하에서 폭행하던 핀(루카스 하스)과 터그(노아 플레이스)는 위에 올라가 이야기하자며 집의 주방으로 들어간다. 마약 조직의 아지트인 지하실이 평범한 주택의 주방으로 연결되고 미국 남부의 평온한 풍경을 창밖으로 한 주방에 인자한 인상의 중년 여성이 등장한다. 핀의 엄마인 그 여자는 마치 아들 친구에게 간식을 내주듯 브랜든에게
글: 정재혁 │
20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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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편집장이 독자에게] 즐감 서비스 개봉박두
한달 전쯤 박혜명 기자는 뭐라 말할지 난감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다. <내셔널 트레저: 비밀의 책> 홍보행사 참석차 도쿄를 방문했을 때 일인데 인터뷰 도중 존 터틀타웁 감독이 갑자기 불법복제에 관한 얘기를 꺼냈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을 해적판의 천국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농반진반 기자들에게 당신들도 불법복제를 하는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고 한다. 듣
글: 남동철 │
200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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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정훈이 만화] <스위니토드> 저.. 레게 머리는 어떻게 풀죠?
글·그림: 정훈이 │
200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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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설 연휴 강추 TV영화] 방콕이 좋아? TV를 켜봐
이 시대를 위무하는 착한 가족영화
설 특선영화2 <가족의 탄생>
2월7일(목) 밤 12시15분 | KBS2 | 감독 김태용 | 출연 문소리, 엄태웅, 고두심
이 영화의 등장에 모두들 열광했다. 신파에 호소하지도 않고, 분노나 증오에 휩싸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쿨한 척(하지만 도대체 쿨하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쿨한 사랑, 쿨한 관계, 쿨한
글: 남다은 │
20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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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해외 타이틀] 흑인의 일상을 담은 사려 깊은 걸작
<양 도살자: 특별판> Killer of Sheep: Special Edition
1970년대 초·중반의 흑인 선정영화는 미국의 흑인에 대한 이미지를 규정하는 결과를 낳았고, 이후 ‘갱, 마약, 매춘, 폭력’은 흑인 문화를 설명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단어가 되었다. 이에 줄리 대시, 빌리 우드베리 등 일군의 흑인 영화인들은 흑인의 현실을
글: ibuti │
2008-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