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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유권자의 필독 영화, <올 더 킹즈 맨>
서민과 가난한 자를 위한 정치개혁을 꿈꾸거나 말하기란 얼마나 쉬운가. 그러나 개혁가가 말과 꿈을 실현하는 건 어렵기만 하다. 그 이유는 꿈의 실행 자체가 어려운 게 아니라, 실현 과정에서 정치인 스스로 개혁의 대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성취의 달콤한 향기에 취한 자는 권력에 집착하게 되고, 그는 대개 타락과 부패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정치소설의 고전을
글: ibuti │
200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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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스틸 찾기]
[숨은 스틸 찾기] <싸움> 독한 싸움꾼들
“내리는 비를 만끽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설)경구 형이 옷을 적시고 있는 장면이다. 어떤 영화에서나 비맞는 장면을 찍을 때 배우들이 겪어야 하는 일이다. 타조농장에서 싸우는 장면을 3일 동안 찍었는데, 촬영 전에 항상 저렇게 옷을 적시곤 했다. 이 장면은 스탭들이며, 배우들이며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장비들이 감전될 위험도 있지만, 일단 비를 뿌리면
글: 손익청 │
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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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쾌락과 혼돈의 로마, <펠리니의 사티리콘>
EBS 12월22일(토) 밤 11시
남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하는 페트로니우스의 <사티리콘>은 1세기 중엽의 작품으로 불완전한 단편들로 남아 있다. 페데리코 펠리니는 이 작품을 로마 부르주아 사회의 타락을 풍자한 <달콤한 인생>의 1세기 버전처럼 구성하는 한편, 그 1세기 로마를 18세기 유럽에 대한 날카로운 비유로 형상화했다. 이
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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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續 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영화] <허공에의 질주> -김영현
나는 ‘보는 모든 것’을 좋아한다. 당연히 영화도 좋아한다. 정말로 좋아한다. 흔히들 드라마를 하게 되면서 영화를 보는 것조차 일로 전락하여 슬프다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나는 전혀 그렇지가 않다. 영화 보는 일은 여전히 나의 가장 훌륭한 취미이자 안식처다. 난 영화를 볼 때 분석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오로지 그 영화가 얘기해주는 감정을 느낄 뿐. 그럼 영
200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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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무한도전> 아성에 무한도전한다
KBS2 <해피 선데이>의 ‘1박2일’ 코너는 최근 MBC <무한도전>과 더불어 주말 예능프로그램의 ‘황금 라인업’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무한도전>에 유재석이 있다면 ‘1박2일’에는 강호동이 있다. 또, <무한도전>의 돌아이(노홍철)나 꼬마(하하)처럼 ‘1박2일’에는 초딩(은지원) 등의 별칭이 있다. 공룡 M
글: 조재원 │
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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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이철민의 미드나잇] 키트, 다시 출동이다
<전격 Z작전>(Knight Rider) 리메이크
제작 중
지난 11월 말 인터넷의 각종 미드 혹은 영화 사이트들의 게시판에는 몇장의 자동차 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이게 정녕 새로운 키트라는 말인가?’라는 제목을 단 게시물에 첨부되어 있던 자동차 사진들은 <전격 Z작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Knight Rider>
글: 이철민 │
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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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이매진]
[진중권의 이매진] 자유의지의 할리우드적 패배
2054년 워싱턴은 고대의 그리스로 돌아간다. 거기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세명의 예지자. 이들은 도시국가의 존속을 위해 신탁을 내려주던 델피의 무녀들을 닮았다. 미래를 예언하던 원형의 신전은 범죄를 예견하는 원형의 수조로 돌아온다. 델피의 무녀들에게 신성한 힘을 준 것이 땅속에서 솟아나는 가스. 미래의 무녀들에게 신통력을 준 것은
글: 진중권 │
200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