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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음악이 있기에 영화는 더 아름답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청풍 호반에서 음악과 어우러진 영화제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6개 섹션 총 40여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제천 TTC 영화관과 청풍호반, 시민회관에서 8월10일부터 닷새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는 특화된 테마에 충실하면서도, 휴양지 휴가철에 걸맞은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내세
글: 박은영 │
200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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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청소년들의 푸른 영상을 만난다, 제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일곱 번째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이하 SIYFF)가 열린다. SIYFF는 ‘키즈 리턴’이라는 슬로건 아래 8월5일부터 9일까지 종로구 낙원동 필름포럼에서 개최된다. 올해 SIYFF에서는 9개국의 청소년들이 만든 43편의 단편영화들이 경쟁부문에 진출·상영되고, 12편의 장편영화, 17편의 단편영화가 초청작으로 상영된다.
개막작은 안드레이 크라프추크 감
글: 김수경 │
200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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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영화와 함께라면 열대야쯤이야, 서울시 좋은영화감상회
장마 전선이 물러가고 열대야가 찾아왔다. 에어컨으로도 선풍기로도 식힐 수 없는 여름밤의 더위를 피하는 방법 한 가지. 7월28일부터 9월9일까지 서울 시청 광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공원에서 열리는 ‘좋은영화감상회’에 참여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꾸려온 한여름밤의 영화축제, 좋은영화감상회는 올해 10회를 맞아 프로그램과 야외상영 공간을 대폭 늘린다. 개막작
글: 박은영 │
200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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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천재 애니메이터의 서늘한 충격, 노먼 맥라렌 특별전
어느 분야에서든 극단적으로 돋보이는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이 있고, 이는 애니메이션에서도 마찬가지다. 작품을 보는 순간 뒷골을 치는 듯한 충격, ‘상상의 범주’라는 말을 비웃듯이 전하는 신선하고 새로운 이미지. 사람들에게 천재라 불리는 이들의 작품을 볼 때면, 그들이 전하는 날카로움에 서늘함이 느껴질 정도다. 노먼 맥라렌(1914∼87) 역시 애니메이
글: 주도연 │
200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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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필름에 새겨진 혁명의 순간들, 영화와 혁명 특별전
‘영화와 혁명 특별전’이 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 주최로 7월27일(수)에서 8월15일(월)까지 20일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해방 60주년, 광주항쟁 25주년을 맞아 혁명의 역사 속에서 태어난 영화의 역할을 되짚는다. 상영작은 세 부문이며, 주로 프랑스 68혁명 시기의 영화, 일본의 60, 70년대 언더그라운드영화, 한국의 광주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글: 정한석 │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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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속초에는 뭔가 무서운 것이 있다, 속초 호러 페스티벌
올 여름 해수욕장과 설악산을 찾아 속초를 찾아가는 피서객들을 위해 시원한 영화축제가 마련된다. 오는 7월27일부터 8월15일까지 속초 한화콘도 프라자랜드에서 국내외 호러영화 55편과 만날 수 있다. 개봉을 앞둔 오싹한 스릴러 <마인드 헌터>를 비롯해 최신 개봉작들을 커다란 스크린으로 야외에서 감상할 수 있고, 미쟝센단편영화제의 호러 판타지 부
글: 박은영 │
200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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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금기를 조롱한 행복한 아나키스트, 루이스 브뉘엘 회고전
부산 시네마테크(7월26일∼8월11일)와 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8월16∼23일)이 마련한 ‘루이스 브뉘엘 회고전’은 시기별 작품이 고루 섞여 있어 브뉘엘 영화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회고전에서 선보이는 16편의 작품들은 국내에 익히 알려진 후기작뿐만 아니라 국내에 소개될 기회가 적었던 브뉘엘의 첫 다큐멘터리인 <빵없는 대지>
글: 안시환 │
200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