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이경실] 그러나, 도전할 게 남아있어 좋다
아버지가 몸져눕지 않았다면, 대학 입시 전날 맹장염으로 끙끙대지 않았다면, 미용실에서 여성감독 기사를 보지 못했다면, 벼락치기로 이영일의 <영화개론>을 달달 욀 만한 머리를 갖지 못했다면, 어수룩한 아이디어 때문에 개그맨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면,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고 금세 대중에게 잊혀졌다면, 우리가 이경실을 머리 풀어헤치고 곗돈 찾아 삼
글: 이영진 │
글: 장영엽 │
사진: 서지형 │
2008-06-11
-
[프레스 리뷰]
<둠스데이: 지구 최후의 날> 첫 공개
일시 6월10일(화) 2시
장소 용산CGV
개봉 6월19일
이 영화
2008년 글라스고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한다. 온몸에 상처와 출혈을 일을키고 장기까지 녹여버리는 이 살인적인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퍼져나가고, 영국 정부는 철강의 성벽을 세워 최초 발생지역을 격리시킨다. 그렇게 격리지역 사람들은 버려지고 기억에서 잊혀진다.
글: 안현진 │
2008-06-10
-
[가상인터뷰]
[가상인터뷰] 캐리 브래드쇼의 영원한 자기. <섹스 앤 더 시티>의 부동산 거물 ‘미스터 빅’
-반갑습니다, 빅씨.
=(거만하고 능글능글한 표정으로 쿠바산 시가를 꺼내며) 절 그렇게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캐리와 세 친구들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빅씨라니. 미스터 빅도 아니고.
-아. 네. 미스터 빅이라고 부르면 ‘추억의 80/90 헤비메탈 밴드 인터뷰’처럼 보일까봐서요. 그러니까 댁의 본명이….
=존(시가 앞을 잘라내고). 제임스(시가에 불을 붙이
글: 김도훈 │
2008-06-12
-
[영화제]
비관에 굴복 않는 오르가슴의 슈퍼히어로, 존 카메론 미첼 특별전
존 카메론 미첼 특별전이 시네마 상상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개봉 여부가 묘연하여 영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숏버스>를 비롯한 장편영화 3편과 다큐멘터리 4편, 단편 및 뮤직비디오 4편 등 총 11편이 소개된다. 드랙퀸의 복장으로 애타게 ‘사랑의 기원’을 찾아 울부짖던 헤드윅은 한번의 쇼크로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차이에 그
글: 송효정 │
2008-06-11
-
[알고봅시다]
[알고 봅시다] 견자단과 뜨거운 세 남자들
<도화선>은 견자단의 영화다. 성룡이나 이연걸과 비교하자면 견자단은 가장 에너지 넘치는 마초 액션을 구사하는 사람이다. 좀처럼 잘 웃지 않는 그는 현재 세계 액션배우들 중 가장 첨단에 가깝다. 상대를 압도하는 발군의 스피드는 말할 것도 없다. <도화선>에서 자유롭게 MMA의 암바까지 구사하는 모습을 보면 속된 말로 ‘스트레스 해소에 짱
글: 주성철 │
2008-06-11
-
[사람들]
[제니퍼 여 넬슨] 도입부 무사들과 포의 결투는 내 생각이 반영된 장면이다
기발하며 허를 찌르는 아이디어가 초콜릿처럼 대량생산되는 꿈의 공장 드림웍스. 그곳의 배후(?)가 늘 궁금했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의 개봉을 맞아 내한한 스토리 책임자 제니퍼 여 넬슨을 통해 드림웍스를 짐작해보았다. 지극히 차분한 목소리로 “극적이며 정신 나간 이야기들에 매료된다”고 말하는 제니퍼의 머릿속엔 일곱살 때부터 그녀만의 카메라가 뱅글
글: 장영엽 │
사진: 오계옥 │
2008-06-12
-
[사람들]
[에드 솔로몬] 시나리오 쓰기는 구조를 찾아내는 것에서 출발한다
“할리우드의 작가들과 한국 작가들은 모두 같은 고민, 같은 욕망, 같은 어려움을 지녔다. 한국에서는 우리를 멍청하게 살찐 부자들로 생각하는 것 같지만, 그건 오해다. 하하.” <엑설런트 어드벤처> <맨 인 블랙>의 ‘흥행 작가’ 에드 솔로몬의 농담스런 항변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해외기획개발세미나 초청 강사로 한국을 방문한 솔로몬은 지난
글: 오정연 │
사진: 오계옥 │
200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