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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오디세이]
[걸작 오디세이] 검열과의 싸움이 시작되다
가수가 배우로도 성공하기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엘비스가 수많은 영화에 나왔지만, 대부분이 그의 팬들을 위한 수준 낮은 ‘전략 상품들’(exploitation film)이었던 점에서도 알 수 있다. 프랭크 시내트라(1915~98)도 배우 이전에 유명 가수였다. 그의 나이 30대인 1940년대에 그는 그야말로 스타였다. 영화에도 자주 출연했는데 아쉽게도
글: 한창호 │
200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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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오디세이]
[걸작 오디세이] 황야에 펼쳐지는 그리스 비극의 죄의식
서부영화가 그리스 비극과 만난다면 어떤 모습을 할 수 있을까? 폭력이 찬양되는 액션물에 부모를 죽인 죄책감으로 고통받는 오레스테스나 오이디푸스를 섞을 수 있을까? 너무나 먼 것 같은 두 공간, 곧 신세계의 서부와 고대의 그리스를 연결하는 대담한 계획을 실천에 옮긴 감독이 바로 앤서니 만(1906~67)이다. 이른바 ‘심리 웨스턴’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글: 한창호 │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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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오디세이]
[걸작 오디세이] 험프리 보가트, 누아르의 전설이 되다
험프리 보가트(1899~1957)는 존 휴스턴의 술친구다. 1930년대에 보가트는 갱스터영화의 조연으로 나오는 흔한 배우 중 한명이었다. 반면 휴스턴은 미래가 약속된 시나리오작가였다. 별 볼일 없는 갱스터의 조연이나 하다 연기인생을 끝낼 보가트가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게 바로 젊은 휴스턴과의 만남이다. 보가트는 휴스턴의 감독 데뷔작 <말타의 매&g
글: 한창호 │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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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오디세이]
[걸작 오디세이] 40살에 핀 조앤 크로퍼드의 화양연화
조앤 크로퍼드(1906∼77)는 1930년대의 스타다. 메트로-골드윈-메이어, 곧 MGM의 사주인 루이스 메이어의 전폭적인 지지로 스타덤에 올랐다. 라틴 계열의 피가 섞인 그녀가 글로리아 스완슨, 그레타 가르보 같은 순백의 배우들과 경쟁하는 것은 사실 승산없는 싸움처럼 보였다. 그런데도 크로퍼드는 30년대 들어 그레타 가르보와 더불어 MGM의 최고의 별로
글: 한창호 │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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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울트라 마니아] 영원한 몽중인, 왕조현
지금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관영화제가 한창 열리고 있다. 그런데 한국영화에는 미안한 일이지만 사실 상영작 중 내 관심은 왕조현이 나오는 <천녀유혼> 3부작이다. 지난 2번의 연휴를 서울 아닌 곳에서 놀았으니 꼭 가볼 생각이다. 1967년 대만 출신의 왕조현은 짙은 숯검댕 눈썹의 우아한 얼굴, 뽀얀 피부의 롱다리가 돋보이는 청순미의 대명사였다. 게다
글: 주성철 │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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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의 배우스케치]
[듀나의 배우스케치] 마이클 안가라노
<포비든 킹덤: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이하 <포비든 킹덤>)에서 저에게 가장 당황스러웠던 건 마이클 안가라노의 가슴에 난 거무스름한 털이었습니다. 뭐야, 왜 저런 게 쟤 가슴에 난 거지? 하지만 검색해보니 얘도 벌써 스물을 넘겼어요. 어른이에요. 하긴 얼굴을 보니 <스카이 하이> 때보다 나이 들어 보이기도 하더군요. 제
글: 듀나 │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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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DVD]
5편의 DVD로 만나는 제시 제임스 연대기
미국 서부개척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또 모를까, 제시 제임스는 한국인에게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서구에서 그의 유명세는 대단한 것이어서 ‘19세기 말에 유럽인이 아는 미국인이라곤 마크 트웨인과 제시 제임스뿐이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발간한 <카우보이>에 따르면 “서부 역사상 어떤 무법자도 ‘제임스 갱단’만큼의
글: 이용철 │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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