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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싼티 나는 코미디로 만들고 싶지 않았다
오는 2월15일 <복면달호>가 개봉한다. 개그맨 겸 MC 이경규가 만드는 두 번째 코미디물에서 차태현은 로커가 되고 싶은 꿈을 좇다 트로트 가수가 된 20대 청년 봉달호를 연기한다. <복면달호>는 제작자로만 참여한 이경규의 이름 석자가 영화의 모든 화젯거리처럼 다루어졌던 영화이지만 차태현 개인에게는 가수로 활동했던 경험을 한껏 살릴 수
글: 박혜명 │
사진: 오계옥 │
200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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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일본사회의 어디에서건 불안을 느낀다, 소노 시온 감독
노리코는 식탁이 불편하다.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시간에 그녀는 저항감을 느낀다. 겉으로 보면 평범하고, 행복해 보이지만, 노리코네 가족은 서로 ‘관계하고’ 있지 못하다. ‘집단자살’이란 키워드로 일본사회의 병폐를 읽어냈던 <자살클럽>의 소노 시온 감독이 그 연작으로 <노리코의 식탁>을 만들었다. 영화가 완성된 지 2년 만의 한
글: 정재혁 │
사진: 서지형 │
200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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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매그넘 사진작가 엘라이 리드
사진작가 엘라이 리드가 인터뷰 장소에 들어서는 순간, 목에 걸린 라이카 M8카메라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라이카 카메라는 비썩 마른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손에 들려 있을 때조차 왜소한 기계지만, 엘라이 리드의 목에서는 카메라 모양의 펜던트처럼 가볍게 하늘거린다. 매그넘 사이트에 쓰여 있던 그의 애칭 ‘부드러운 거인’(Gentle Giant)은 그가 남긴
글: 김도훈 │
사진: 서지형 │
200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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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작자가 살아야 영화가 산다, 차승재 싸이더스FNH 공동대표
차승재 싸이더스FNH 공동대표의 이미지는 아웃사이더의 그것이다. 학생 시절, 침을 찍찍 뱉으면서 짝다리도 꽤 짚어봤을 법한 인상의 그는 영화계에 들어와서도 주류의 안정적인 길보다는 자신만의 주변부 노선을 밀어붙여왔다. 같은 말이라도 단상에 올라 정돈된 태도로 하기보다 청중 뒷줄에서 육두문자를 써가면서 이야기할 것만 같은 그는 이를테면 비주류형 인간이다. 그
글: 문석 │
사진: 오계옥 │
200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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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화려함으로 비극의 의미가 더 커지지 않을까, <황후花> 감독 장이모
<황후花>는 <영웅>이나 <연인>에 비해 육중하다. 육중함이란 규모의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인물들의 관계를 휘감은 비극의 공기를 장이모가 장인의 풍모로 표현해냈다는 뜻이다. 그 점을 양식적으로 체화해낸 배우들(특히 주윤발)의 몫도 컸다. 장이모가 추구하는 점 중 하나인 하이테크적 탐미주의의 믿음은 몹쓸 만큼 더 강성해졌
글: 정한석 │
사진: 서지형 │
200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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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30년만에 돌아온 <이어도>의 배우 이화시
“제가 선생님을 <이어도>에서 뵙고선 정말 좋아했거든요.” 애정고백의 연속이다. 지난 1월20일, 2007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에서 상영된 고 김기영 감독의 영화 <이어도>는 지난 30년간 잊혀졌던 배우 이화시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미 영화를 통해 이화시를 영접했던 관객은 그녀를 실제로 만난 기쁨에 말을 잇지 못했고, 관객과의
글: 강병진 │
사진: 서지형 │
200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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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매니지먼트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
가장 중요한 건 믿음과 의리다
매니저치고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알리고자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건 진정 대중 앞에 나서야 하는 주인공인 배우들의 그림자 안에서 지내는 생활이 몸에 뱄기 때문일 터. 매니지먼트 업체 나무엑터스의 김종도 대표 또한 그런 부류에 속한다. 그가 그동안 좀처럼 매체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건 다소 험악한 분위기의 외모 탓은 아
글: 문석 │
사진: 손홍주 │
2007-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