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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펜끝으로 재탄생시킨 무희의 인생
“춤추는 이 몸이 제 조국이에요.” “아름다움을 이해하지 못하는 권력은 아무것도 구할 수 없어.” 한 여자의 입에서 나온 말이 이렇게도 다르다. 시점이 다르다면 가능한 일이다. 여자가 말하는 여자는 춤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제 한몸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이지만, 지인들의 눈에 비친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독한 에고이스트다. 김선우는
글: 장영엽 │
20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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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환상과 환희, 태양의 서커스 그 두번째
10월, 잠실종합운동장에 다시금 빅탑이 솟아오른다. 2007년 <퀴담>으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던 서커스단 ‘태양의 서커스’의 또 다른 공연이 한국을 찾는다. <퀴담>의 강렬한 무대를 경험한 관객이라면, 혹은 그 명성의 일부라도 전해 들은 이라면, 가슴 설렐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공연의 제목인 ‘알레그리아’(Alegria)는
글: 장미 │
20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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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프랑스 영부인, 그녀의 달콤 촉촉한 목소리
카를라 브루니가 프랑스 대표 여성이 된 지 1년 반이다. 사르코지의 부인이자 프랑스 영부인으로서 내국인들로부터 격렬한 애증의 대상이 된 지 1년 반이 지났다는 얘기다. 2년 전 세상을 떠난 그의 오빠 바지니오 브루니 테데스키를 기리는 그녀의 새 앨범 <<Comme Si De Rien N’etaite>>는 프랑스 차트 1위와 유럽 전체
글: 차우진 │
20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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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인도의 현재를 바라보는 내부의 시선
아기자기한 드로잉으로 그려진 사람들의 모습 사이사이로 혼란스러운 풍경이 떠오른다. 붉은빛을 띤 캔버스는 마치 참혹하도록 황폐해진 도시 풍경을 묘사한 듯 보인다. 치열하면서도 절박한 무질서의 이 그림 아래에는 새의 발을 본뜬 브론즈상이 캔버스를 받들고 있다. 매혹적으로 느껴지는 이 브론즈상은 오히려 그림 속의 불안감을 가중시킨다. 4.8m에 달하는 이 작품
글: 김유진 │
20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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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또 한걸음 진화된 베딩필드 가문의 팝
나타샤 베딩필드가 처음 등장했을 때 심정은 이거였다. 또 하나의 재능없는 팝계 혈연(血緣) 마케팅이 시작됐구나. 어쩔 수 없는 오해였다. 나타샤 베딩필드의 오빠는 2002년 <If you’re not the one>으로 전세계 팝시장을 휩쓸어버린 재능있는 싱어송라이터였다. 그런 오빠의 여동생이 음반을 낸다 하니 썩 고운 시선으로만 바라볼 수 는
글: 김도훈 │
20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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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댓글로 보는 TV] 금메달 못 따도, 애국가 안 나와도 괜찮아
베이징올림픽 중계방송은 평균 시청률 30%를 웃돌며 ‘대박’을 터뜨렸지만 중계를 지켜본 댓글가엔 코웃음이 넘친다. 한마디로 “방송사는 삼류고, 대표팀 선수들은 일류”(김승원)란다.
언론에서 앞다퉈 비난한 ‘막말 중계’ 때문일까? 수영선수 박태환을 응원하다 “펠프스, 힘내라!”고 외쳐버린 해설자, 내내 괴성만 지르다 금메달을 따자 “울어도 좋아요!” 하
글: 이미경 │
20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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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이주의 추천프로] 코믹해, 동네를 뛰는 생활밀착형 스파이
모든 스파이가 007처럼 폼나는 건 아니다. 수재들만 모이는 명문대학을 나왔지만 마트에서 컴퓨터 수리공으로 일하는 척은 어느 날 CIA 요원이 된 동창생으로부터 정부의 극비 메일을 받고 영문도 모른 채 스파이가 된다. 가족에게도 비밀로 숨긴 채 스파이가 됐지만 척의 생활은 그전과 똑같다. 세계를 무대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지도 않고, 기상천외한 무기
글: 김미영 │
200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