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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칼럼]
[오픈칼럼] 기자가 되면 그 다음은?
손예진 ‘기자’가 등장하는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가 방영하면서부터 주변 사람들의 문의가 빗발친다. “하루 몇 시간이나 자?” “주말에 모임 있는데 넌 나오기 힘들겠다?” 등등 그들은 눈을 반짝이며 ‘너 정말 TV처럼 살고 있니’란 신호를 보낸다. 드라마는 사회부를 배경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내 생활과는 조금 거리가 있긴 하지만, 어쨌든 종종
글: 구혜진 │
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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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작 오디세이]
[걸작 오디세이] 총 쏘는 여성이 뿜어내는 성적 판타지
권총만큼 노골적인 성적 상징도 드물다. 손잡이와 총신, 그리고 뿜어져 나오는 총알까지, 권총은 남성 상징의 대표적인 소재다. 게다가 총으로 빌릴 수 있는 폭력까지 생각한다면 권총은 권력의 상징이기도 하다. 서부의 총잡이가, 또는 갱스터의 영웅이 권총을 휘두를 때, 이는 남성 권력의 독점적 성격을 증명하는 순간에 다름 아니다. 세상의 중심에 권력을 가진 남
글: 한창호 │
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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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의 배우스케치]
[듀나의 배우스케치] 해리슨 포드
막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이건 가장 훌륭한 인디아나 존스 영화는 아닙니다. 가끔 오리지널 3부작의 패러디처럼 보이기도 하죠. 전 루카스와 스필버그가 십 몇년 동안 기다리고 골랐다는 시나리오가 그렇게 좋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해리슨 포드가 인
글: 듀나 │
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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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1억5천만달러 영화를 혼자 보다니…
-Dear 래리 & 앤디
“사진은 사실에 가까운 매체이지 사실 자체는 아니다.
사실에 가깝다는 이유가 사실을 가장 완벽하게 왜곡할 수 있다.” -김아타
가짜가 더 진짜 같은 세상입니다. 아니 진짜보다 더 진짜 같죠. 각종 미디어와 영상매체, 인터넷의 사이버 세계는 이미 무엇이 진짜고 가짜인지의 구분을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성형수술이 유
200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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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미국 시민권을 지닌 영화의 지극히 글로벌한 유통
<위 오운 더 나잇>은 5월29일에 개봉한다. 그러나 이제 극장 개봉의 의미는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목을 빼고 극장 개봉을 기다리던 관행은 이제 특별히 극장의 영화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만 제한적으로 남아 있다. 이 영화 리뷰로 들어가기 전에 현재 우리가 영화를 향유하게 된 수상한 방식에 대해 잠깐 이야기하려 한다.
영화를 보게 되는
글: 김소영 │
200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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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처음 영화만들기에 도전하는 독립영화제작 워크숍 현장 밀착취재 [2]
셋째 날, 5월23일 금요일 _ 이제는 실전이다!
오후 두시, 지하철 5호선 종착역인 방화역에서 정 감독 일행과 만났다. 카메라를 비롯해 온갖 촬영 도구를 한 가득 짊어지고 온 이들은 지친 기색도 없다. 일행의 말대로 “감독님 집 밥”의 힘 때문일까? “소매치기 엄마에게 훈련받는 장면을 감독님 집에서 찍었는데, 밥을 두끼나 먹고 왔어요. 아침엔 해물탕 점
글: 장영엽 │
사진: 이혜정 │
200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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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처음 영화만들기에 도전하는 독립영화제작 워크숍 현장 밀착취재 [1]
첫째 날, 5월19일 월요일 _ 독립영화와 친해지기
취재 한 시간 전, 광화문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 도착했다. 첫 출근날 첫 취재라니. J선배가 함께 있어주어 든든했지만, 한편으로는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 ‘독립영화 감독들과 함께 옴니버스영화 만들기’ 강좌가 시작되는 오후 일곱시, 센터 안은 조용했다. 고개를 숙인 채 안내문을 손에 쥐고 만지
글: 장영엽 │
사진: 이혜정 │
2008-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