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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나의 배우스케치]
[듀나의 배우스케치] 봉태규
요새 봉태규를 보면 한대 치고 싶습니다.
<워킹맘>나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같은 작품들에서 찌질한 젊은 남자 역을 그럴싸하게 소화해내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면 편하겠죠. 사실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그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봉태규가 늘 이런 역만 맡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가족의 탄생>의 경
글: 듀나 │
20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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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켄 로치는 세계의 부당함과 어떻게 싸우는가
10년 전 발간된 켄 로치의 인터뷰집 <로치 온 로치>의 저자 그레이엄 풀러와 감독 켄 로치가 나눈 마지막 문답은 이렇다. 그레이엄 풀러가 켄 로치에게 “당신은 세태에 관해 낙관적입니까, 비관적입니까?”라고 물으니 그가 말한다.“이 악순환적인 타락에 사람들이 직면해 있기 때문에 짧게 보면 낙관적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길게 보면 나는
글: 정한석 │
200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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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빈 디젤 영화의 관습을 반복하는 SF액션 <바빌론 A.D.>
디젤 연료는 역시 화끈해 지수 ★★★★
기승전결 지수 ★★
내가 지금 홍콩영화를 보나 지수 ★★★
<트리플X>에서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솜씨를 뽐냈고 <리딕 연대기> 시리즈에선 거친 탈옥수를 연기했던 강한 남자 빈 디젤. 그가 또 한번 강인한 사나이로 등장한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바빌론 A.D.>는 빈 디젤
글: 박성렬 │
20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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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모든 게 예측 가능한 스릴러 <더 클럽>
에로틱 지수 ★★
뻔한 반전 지수 ★★★
배우 아까움 지수 ★★★★
<더 클럽>의 원제는 ‘속임수’를 의미하는 ‘Deception’이다. 주인공 중 누군가는 누군가를 속이게 된다는 의미다. 물론 그 정도로는 남발하는 반전과 혼재하는 맥거핀에 익숙한 지금의 관객을 만족시킬 수 없다. 제대로 된 스릴러를 만들려면 머리를 좀더 비상하게 굴려야 한
글: 김도훈 │
20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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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섹스 앤 더 시티’의 시대극 버전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
<섹스 앤 더 시티> 지수 ★★
로맨틱 감성 업그레이드 지수 ★★★
칙릿 지수 ★★★★
가정교사로 일하는 페티그루(프랜시스 맥도먼드)는 융통성없는 성격 탓에 번번이 해고된다. 떠돌이 신세로 전락할 즈음, 그녀는 얼떨결에 클럽 가수 라포스(에이미 애덤스)의 매니저가 된다. 젊고 아름다운 라포스는 뮤지컬 극단주의 아들, 부와 명예를 지닌 클럽
글: 이화정 │
20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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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모던뽀이’의 절박한 사랑 <모던보이>
30년대 경성 재현 지수 ★★★☆
김혜수의 노래와 춤 지수 ★★★★
박해일의 능청연기 지수 ★★★★☆
1930년대 경성은 흥미로운 공간이었다. 다양한 가치와 문물들이 혼란스럽게 뒤섞인 채 존재했기 때문이다. 갓, 짚신, 쪽 찐 머리는 실크햇, 백구두, 파마 머리와 공존했으며, 기생집과 주막은 무도클럽과 서양식 바와 나란히 운영됐고, 고루한 유교 관습은
글: 문석 │
20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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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리뷰]
단절되고 삭제되었던 한국 록의 역사 <고고70>
라이브 공연 쾌감 지수 ★★★★☆
실제 가수들 숨은 그림 찾기 지수 ★★★★
조승우와 신민아의 로맨스 지수 ★★
지난 10년간 4편. <바이준>(1998) 이후 최호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결국 피 끓는 한국 청춘에 대한 풍경화다. 성인으로의 진입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청춘의 방황(<바이준>), 애타게 새로운 시대와 접속하려는 청춘의
글: 주성철 │
200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