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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이독자에게]
[에디토리얼] 마성의 잡지
‘네이밍’은 참 어렵다.
무엇인가에 이름을 붙이는 일은 까다롭고 머리 아프다. 지면개편 때 섹션이나 칼럼의 문패를 다는 일도 마찬가지다. 벼락처럼 어느 순간에 그럴싸한 이름이 머리를 치고 지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수십번씩 바꿔보아도 마음에 딱 와닿는 게 없어 애를 태울 때가 많다. 이번에도 그랬다. C-ground와 R-point 같은 경우는 단박에 지어졌
글: 고경태 │
200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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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must see] <작전명 발키리> 히틀러 암살 모의 서스펜스
<작전명 발키리>가 지난해 12월25일 크리스마스에 전미 개봉했다. 첫주 흥행성적은 2952만달러다.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톰 크루즈와 브라이언 싱어의 귀환으로는 조금 겸손한 수치다. 모든 비평가들의 환대가 좋은 것도 아니다. 확실히 <작전명 발키리>는 모두의 기대와는 조금 다른 영화다. 감정의 진앙을 뒤흔드는 오스카용 서사극도 아니고
글: 김도훈 │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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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박정석과 유토디토
2008년 12월3일,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박정석 선수와 김택용 선수가 맞붙었다. 스타리그 10년 역사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두 선수의 대결이었다. 둘은 이전에는 한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 1983년생인 박정석과 1989년생인 김택용의 전성기가 서로 달랐던 까닭이다. e스포츠계로 치면 이미 ‘노인’ 취급당할 나이인 박정석이 김택용과 맞붙을 기회를 잡
글: 한윤형 │
200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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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액세서리]
[그 액세서리] 털모자? 야구모자? 가죽페도라!
가이 리치의 영화는 두 단어로 말할 수 있다. 빗발치는 ‘스타일’과 후려치는 ‘유머’. <스내치>에서는 찌질이에게도 스타일이 있다. 이건 패셔너블하고는 다른 종류고 쿨앤시크 같은 잡소리로는 또 다 못할 얘기다. 청부업자도 와인색 터틀넥을 입고 악당도 티켓포켓이 달린 체스터 필드 코트를 걸치며, 하물며 개에게조차 오소독스한 크기의 반점이 있는 영화
글: 강지영 │
20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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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찾아낸 풍경]
[기어코 찾아낸 풍경] 왕이 노닐 절벽 출입금지요~
2007년 12월, 겨울이 짙어갈 즈음 한 영화사에서 전화가 왔다. 사극영화를 준비 중인데 장소 한두곳만 찾아주면 된다는 아주 간단한 내용의 전화였다. 영화는 조인성, 주진모 주연의 <쌍화점>이라고 했다. “감독님이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의 유하 감독님이란다. 하기로 했다. 엎어질 것
글: 김태영 │
20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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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김수정] 오리지널로 갔다고 미워하지 마삼
물론 돌배군, 꺼벙이, 강가딘도 다시 보고 싶다. 하지만 이들을 기억하는 건 80, 90년대 당시 이들이 등장하는 연재 만화를 보던 특정 연령층의 공유된 추억이다. 80년대부터 지금까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세대를 아우르며 기억되는 단 하나의 명랑만화 아이콘을 꼽는다면 그건 단연코 둘리다. 빙산 타고 서울 쌍문동까지 둥둥 내려와, 심통맞은 고길동씨네서
글: 김용언 │
사진: 손홍주 │
200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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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과속스캔들', 2008개봉영화 중 흥행 2위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차태현ㆍ박보영 주연의 코미디 '과속스캔들'이 '추격자'를 뛰어넘어 2008년 개봉한 영화 중 흥행 2위에 올랐다.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4일 개봉한 '과속스캔들'은 2~4일 주말 사흘간 51만616명을 모았으며 개봉 이후 한달간 515만9천709명을 동원했다.이는 지난해 최다 관객 동원작 '좋은
2009-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