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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은의 돈워리 비해피]
[최보은의 돈워리 비해피] 가짜 목걸이? 떼어먹어!
편집장이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써달라고 난리다. 젝일슨. 자신의 평생이 걸린 어떤 이야기를 하는데, 편집장 생각은 오로지 부수확장, 광고수입 증대를 통한 편집장 입지구축 내지는 잡지쟁이로서의 명성 또는 자존심 유지 차원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만약 내 글이 진실이라면, 그 함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그는 과연 관심이나 있는 걸까? 내 글이 진실이라면, 대다수 사
글: 최보은 │
20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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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객잔]
[전영객잔]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다큐멘터리
무너져가는 공장 안에서 혹은 곁에서 8명의 노동자가 공장에 얽힌 사적인 기억을 말한다. 마오쩌둥의 전술적 배치로 1958년에 건립되어 50년 동안 지탱해왔던 청두의 군수공장 ‘팩토리420’은 이제 곧 철거되고, 그 자리엔 ‘24시티’라는 이름의 현대적 주거 타운이 조성될 것이다. 노동자들의 말을 듣는 것 외에 카메라를 든 사람이 이 아찔한 변화의 한가운데
글: 허문영 │
200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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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영화읽기] 영웅은 선택하고 또 선택한다
이 글을 쓰기 전에 아주 잠깐 졸았다. 잠깐 동안이었는데 꿈을 꿨고, 꿈속에서 정지한 버스의 창가에 앉아 있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낭떠러지가 보이는데 떨어질 듯 말 듯, 그제야 안다. 페달을 누르는 사이 조금이라도 뒤로 갈까봐 액셀을 밟지 못하고 있는 운전사의 고뇌를. 누구 하나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난 그냥 눈을 감아버린다. 낭떠러지가 너무
200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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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친구 그의영화]
[나의 친구 그의 영화] 워낭소리여, 나의 신음소리여
결국 결론은 “신토불이,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일까? 샌드위치, 햄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현지에서 먹는 양식이란 정말 기가 막힌 맛이리라. 하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두달하고도 몇주째 입에 넣다보면 그게 도무지 음식으로 보이지 않을 것이다. 이런 걸 음식이라고 먹다니. 그런 독백이 절로 나온다. 그 지경이 되면 남의 나라에 있는 건 자신이면서 그 나
글: 김연수 │
200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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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연애를 위한 지침서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첫시사
일시 2월 4일(수) 오후 2시
장소 동대문 메가박스
이 영화
연애를 꿈꾸는 지지(지니퍼 굿윈)는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 코너(케빈 코넬리)에게 애프터가 오지 않아 안달한다. 막상 코너는 섹시한 안나(스칼렛 요한슨)와의 섹스를 갈망하지만, 안나는 수퍼마켓에서 우연히 만난 유부남 벤(브래들리 쿠퍼)에게 첫눈에 반해 코너를 외면한다. 결혼에 골인한 제닌(
글: 황진미 │
20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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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정훈이 만화]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 내일은 동남풍이 불 것입니다
글·그림: 정훈이 │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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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spot] 동화 읽어주는 마음으로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착한 드라마나 동화엔 아이들 머리맡에 앉아 동화를 읽어주는 엄마가 등장한다. 고운 목소리에, 자상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가진 그런 엄마 말이다. 뉴베리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작은 영웅 데스페로>도 그렇다. 겁이 미덕인 생쥐 마을에서 용기를 개성으로 갖고 태어난 생쥐 데스페로의 모험담인 이 영화는 슈퍼맘
글: 정재혁 │
사진: 오계옥 │
200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