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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BIAF 1호 [인터뷰] <화이트 플라스틱 스카이> 티보르 바노츠키·서롤터 서보 감독, 영화의 결말이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를
<화이트 플라스틱 스카이>는 <소일렌트 그린>(1973) <블레이드 러너>(1982)풍의 디스토피아미래를 그린다. 생태 파괴로 인해 2123년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삶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다. 플라스틱 돔 아래에서 살아가는 인류는 생후 50년이 되면 나무가 되어 자신의 신체를 시(市)에 귀속해야 한다. 다수의 인간은 어떻게
글: 정재현 │
사진: 백종헌 │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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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BIAF 1호 [인터뷰] <로봇 드림>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 시네마란 잠에서 깬 상태에서도 꿈을 꾸는 것
올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개막작은 2023년 칸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초청된 영화제마다 화제를 모은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의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이다. 사라 바론이 지은 동명의 그래픽 노블이 원작인 <로봇 드림>은, 고독에 인이 박인 뉴요커 개가 반려 로봇을 집으로 들이며 시작한다. 개와 로봇은 동거를 택한 이후 서로의 삶에서
글: 정재현 │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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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BIAF 1호 [인터뷰] 'I'm hip' 존 머스커 감독, “강렬한 시각적 요소가 담긴 스토리가 중요하다”
작품은 창작자를 닮는다. 존 머스커 감독의 밀도 높은 에너지를 마주해본 이라면, 그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이 활기를 금세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칼아츠를 졸업한 뒤 1981년부터 월트디즈니애니메이션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위대한 명탐정 바실>로 장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데뷔했다. 후에 오랫동안 함께 일해 온 론 클레멘츠
글: 조현나 │
사진: 백종헌 │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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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BIAF #1호 [기획] 주목해야할 올해의 단편, 칸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부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터 신작까지
올해 BIAF를 찾은 단편 애니메이션들 역시 예년만큼이나 빛나는 수작이 다수 포진돼있다. 그 중 눈에 띄는 10편의 작품을 소개한다. 먼저 플로러 언너 부더 감독의 <27>은 2023년 칸영화제 단편 황금종려상,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을 동시 수상하면서 화제를 모은 애니메이션이다. 27살의 주인공 앨리스는 독립하지 못한 스스로를 한심하게
글: 조현나 │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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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다른 문화, 다른 사고방식, 다른 삶에 관하여’, <플라워 킬링 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의 최근 필모그래피는 그가 평생 만들어온 백인 남자 중심의 영화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에 가깝다. <좋은 친구들> <카지노>의 갱스터들은 어느덧 노년이 되어 <아이리시맨>에서 쓸쓸한 최후를 맞이하고, 그들이 저질렀던 과오는 젊은 세대에 용서받지 못한다. 동명의 논픽션을 기반으로 한 <플라워 킬링 문>
글: 임수연 │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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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아시아영화의 창 ‘강변의 착오’ 웨이슈준 감독, 이성을 상실했을 때 마주하는 감정
1991년생 웨이슈준 감독은 부산영화제와 칸영화제가 사랑하는 중국의 뉴 제너레이션 중 한명이다. 첫 장편영화 <세상의 끝>을 포함해 신작 <강변의 착오>까지 4편의 장편이 모두 부산에 소개됐으며, <강변의 착오>가 올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것을 포함해 총 4번이나 칸을 찾았다. 비간, 구샤오강 감독 등과 더불어
글: 이우빈 │
사진: 최성열 │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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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인터뷰] ‘간니발’ 배우 야기라 유야, 나만의 발자취
<아무도 모른다>의 유약한 소년은 없다. 디즈니+ 시리즈 <간니발>의 주인공 다이고는 쿠게 마을로 전근한 경찰이다. 그는 마을 유지인 고토 가문에 연루된 인물들이 암암리에 실종되고 있음을 발견한다. 수사에 몰두하는 다이고를 견제하려 마을 사람들은 다이고의 아내와 딸을 위협하기까지 한다. 다이고는 다부진 주먹에 피를 묻히고 맹수에 가까운
글: 이우빈 │
사진: 최성열 │
2023-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