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네21 리뷰]
[리뷰] 디즈니 실사영화 논란을 잠재울 충실한 구현력, <모아나>
디즈니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실사영화로 재탄생했다. 2016년 개봉한 원작 애니메이션은 6억8천만달러가 넘는 글로벌 흥행 수익을 거두고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폴리네시아 신화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모아나의 이야기는 디즈니를 대표
글: 최선 │
2026-07-15
-
[씨네21 리뷰]
[리뷰] 조디 포스터의 공사다망 추리극장, <파리의 사생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릴리안 스타이너(조디 포스터)는 ‘파리의 아메리카인’이다. 미국에서 프랑스로 건너와 부르주아 계층에 성공적으로 편입했지만, 난감한 문화를 접할 때면 어김없이 ”프랑스인들이란!”을 외치며 혀를 찬다. 그 프랑스인들엔 릴리안의 환자들이 포함된다. 9년간 상담한 폴라(비르지니 에피라)는 사전 통보 없이 세 차례나 내원 약속을 어기고, 마
글: 정재현 │
2026-07-15
-
[시네마 오디세이 21]
[21세기 영화란 무엇인가?] 영화의 미래를 향하여 - 생성으로서의 <영화의 역사(들)>
<씨네21> 창간 30주년 특별 연재 ‘시네마 오디세이: 21세기 영화란 무엇인가?’의 마지막 키워드는 ‘미래의 이야기(들)’다. 영화 매체에 관한 이야기, 영화 속의 이야기, 영화의 형식을 두고 꺼내는 이야기, 21세기 영화가 무엇인지 규정하는 지금의 연재까지, 우리는 영화를 말하며 온갖 이야기의 방식을 탐색할 수밖에 없다. 21세기 영화로의
글: 하스미 시게히코 │
정리: 이우빈 │
2026-07-15
-
[ARCHIVE]
[Archive] 오디션장의 황정민
날짜 2000년 10월3일
사진 오계옥
배우 황정민이 국내 최초로 8개 영화사가 공동 주최한 ‘도전 2000-사상 최대의 오디션’의 최종 생존 배우 6명 중 한명으로서 한 인터뷰.
글·사진: 오계옥 │
2026-07-14
-
[커버스타]
[인터뷰] 청량한 선의 - <호프> 배우 정호연
성애(정호연)는 나홍진의 비극적 세계관에 떨어진, 낙관이란 이름의 변수다. <추격자> <황해> <곡성>까지, 피할 수 없는 악운을 품었던 나홍진 월드의 뼈대는 <호프>에서도 이어진다. 그러나 성애의 존재로 인해 <호프>는 한결 더 희망에 가까운 이야기로 완성됐다. 호포 출장소의 순경으로서, 소장 범석(황
글: 이우빈 │
2026-07-14
-
[커버스타]
[인터뷰] 죽지 않는 남자의 하루 - <호프> 배우 조인성
공포도 경이도 아닌, 판독 자체가 정지된 얼굴. 숲에서 외계인이 성기(조인성)를 향해 날아올 때의 클로즈업을 준비하면서,조인성은 “흑도 백도, 안도 밖도 없는 상태”라고 해석했다. 경험과 상상 바깥의 존재 앞에서 인간의 연산은 멈춘다. 깊은 산중에 잠입해‘험한 것’들의 진원지를 밝히는 수색자 인성기는 그렇게 단 한번 결정적으로 얼어붙었다가, 이후 단 한번도
글: 김소미 │
2026-07-14
-
[커버스타]
[인터뷰] 집요하고 정확하게 - <호프> 배우 황정민
<곡성> 이후 <호프>로 나홍진 감독과 재회하기까지 10편이 넘는 작품을 선보일 정도로 황정민은 쉬지 않고 변신해왔다. 부패한 시장부터 피랍된 국민을 구해야 하는 외교관, 군사 반란의 우두머리까지, 그가 분한 캐릭터 중 강렬하지 않은 인물은 없었다. 그럼에도 이번 <호프>에서 그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강도 높은 연기를 선
글: 배동미 │
202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