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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이슈]
[오마이이슈] 그래, 궁상도 혁명이야
오랜만에 기사를 보고 낄낄댔다. 최근 <한겨레21> 기획기사 “지지리 궁상이 혁명이다”에서 황자혜 전문위원이 인터뷰한 일본인 마쓰모토 하지메의 ‘투쟁기’를 읽다가였다. <가난뱅이의 역습>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에도 번역된 그의 책에는 ‘필살기’가 여럿 소개된다. 대학 시절 ‘호세 대학의 궁상스러움을 지키는 모임’을 결성하고 결행한 식당
글: 김소희 │
20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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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뉴스]
[시사 티켓] 라이벌 따위는 의식하지 마
영화명: <800 투 랩 러너스>
관람자: 김연아, 아사다 마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언제까지 끔찍할 만치 비교당하면서 살아야 할까. 한·일 언론과 일부 피겨팬들이 지칠 줄 모르고 부추기는 라이벌 의식은 적어도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까지는 계속될 것 같다. 게다가 최근 국제빙상경기연맹에서 수행평가점수 채점 지침을 개정하면서 ‘연아에게
글: 김용언 │
20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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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작업, 어디서 하세요?] 11. 만화가 정훈이의 아파트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정훈이의 아파트. 문을 열자, ‘정훈이의 콘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란 유머러스한 멘트가 이어진다. “여기 오시면 다들 왜 이렇게 깨끗하냐고 핀잔을 줘요.” 엉뚱한 남기남을 연상하고 온 기자가 머쓱하도록 정훈이는 먼저 선수를 친다. 그럴 정도로 작업실이 딸린 그의 아파트는 깔끔하고 정갈하다. 한쪽 벽면으론 책장, 나머지 한쪽 벽면으론
글: 이화정 │
사진: 손홍주 │
20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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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작업, 어디서 하세요?] 10. 영화음악감독 장영규의 방
영화음악감독 장영규의 방은 18세기 서양 중산층 가정의 응접실 같다. 사적공간과 공적공간이 다르지 않다는 뜻이다. 장영규는 감독과 함께 영화음악 회의를 하거나 연주자들과 함께 녹음을 하던 그 자리에서 “특히 좋아하는 파스타”를 요리하고, 방바닥에 누워서 잔다. 음악감독 장영규와 인간 장영규는 15평 남짓 되는 공간 안에서 묘하게 뒤섞인다.
중첩된 성격의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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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작업, 어디서 하세요?] 9. 영화감독 장진의 사무실
장진 감독은 3개의 사무실을 갖고 있다. 필름있수다의 대학로 사무실, 충무로에 있는 KnJ엔터테인먼트 사무실. 그리고 신사동에 위치한 소란플레이먼트 사무실. 대학로에서는 연극공연을 준비하고 충무로에서는 본인의 연출작을 구상하며 신사동으로 내려오면 공연과 콘텐츠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청담동과 충무로를 오가고 영화계와 연극계를 잇는 그의 활동영역에 어울리는 업
글: 강병진 │
글: 오계옥 │
20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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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작업, 어디서 하세요?] 8. 촬영감독 정정훈의 방
정정훈 촬영감독의 방은 비어 있다. 시나리오를 받으면 그는 블라인드부터 내린다. 밝으면 꽉 차는 느낌이 들어 생각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게 이유다. 최대한 어두울수록 좋다. 그리고 긴 책상 위에는 컴퓨터 외엔 아무것도 놓아두지 않는다.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예전에 찍었던 일상적인 사진들을 늘어놓으면서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그 흔한 책이나 DVD가 없는
글: 김성훈 │
사진: 오계옥 │
20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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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작업, 어디서 하세요?] 7. 배우 공효진의 풀밭
“제 내면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벽과 천장이 없는 공원. 공효진의 선택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그녀에게서 언뜻 기대하기 힘든 곳이었다. 집 공개가 힘들다면 자주 찾는 청담동의 클럽이나 카페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짐작하던 터였다. “세상에서 옷이 제일 좋았는데 요즘은 자연이 좋아졌어요. 돈을 들어서 사는 게 아니라 언제든 가
글: 이화정 │
사진: 오계옥 │
2009-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