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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리포트]
[이달의 단편] 달리는 기차, 그리고 삼각관계
기차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동아리 선배를 만난다.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렵게 기억해내곤 반갑게 인사한다. “선배,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요.” “하나도 변하지 않았는데 왜 못 알아봤어.” 캔맥주를 들고 선배가 다가온다. 옆자리엔 약혼자가 앉아 있다. KT&G 상상마당 이달의 단편 2월 우수작 <연극열차>는 기차에서 우연히 아는 사람
글: 이주현 │
20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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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2]
그러니까 이건, 리얼한 판타지 월드!
7월29일 오전 11시 신라호텔. 로비로 들어서니 한줄로 쭉 늘어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일본 여성들이 보였다. 다른 기자간담회에서 맞닥들이기 힘든 신선한 풍경이었다. 하스브로의 ‘지.아이.조’ 액션 피겨, 아니,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가 정정한 바에 따르면, 정확하게는 래리 하마의 코믹북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글: 장미 │
사진: 안소라 │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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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성기완] 언어는 연, 음악은 후렴구
토요일 점심 무렵 성기완에게 인터뷰 요청 전화를 걸었다. 그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가 있었고, 주변이 무척 시끄러워 통화가 힘들었다. 비로소 조용한 통화가 가능했던 건 월요일에서였다. 페스티벌에 3일 내내 머무르는 동안 어떤 팀이 흥미로웠는지 물었을 때, 그는 패티 스미스(“너무 멋있는 할머니라서, 누나라고 불러드려야 한다”)와 베이스먼트 잭스(“카니발처럼
글: 김용언 │
사진: 오계옥 │
20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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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더럽혀진 얼굴의 터프가이들
1930년대 초반 미국 중서부와 남부는 존 딜린저, 보니와 클라이드, 프리티 보이 플로이드 같은 갱들의 손아귀에 있었지만, 서부의 할리우드는 다른 갱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공포와 충격의 총소리와 무시무시한 표정, 건방진 자세로 할리우드 스크린을 삽시간에 평정한 이는 제임스 캐그니와 에드워드 G. 로빈슨이었다. 갱스터영화의 기념비에 해당하는 두편의 영화 &l
글: 문석 │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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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비열한 거리에 잠들다
1920년대 미국사회는 사상 유례없는 경제적 번영을 누렸지만, 그 그늘에서는 커다란 독버섯이 자랐다. (시대적 배경은 차이가 나지만) 마치 어둠과 밝음의 교차로 이루어진 <대부>(1972)의 오프닝처럼. 재즈와 찰스턴, 자동차, 그리고 금주법으로 상징되는 시대, 미국 대중이 은밀한 쾌락을 채운 술잔을 목구멍에 넘길수록 누군가의 주머니는 두둑해졌다
글: 안시환 │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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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최후의 순간, 그의 피를 간직하려…
<퍼블릭 에너미>는 이른바 ‘공공의 적 시대’(1931~35)를 주무대로 삼는 영화다. 이 시대는 기존과 다른 스타일의 새로운 갱들이 속속 출현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알 카포네를 비롯한 1920년대 갱들이 금주법 시행으로 오히려 확장된 지하 주류산업과 치솟는 주가라는 안정된 기반 위에서 ‘범죄 비즈니스’를 꾸려갔다면, 대공황 전후의 척박한 환경
글: 문석 │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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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진짜 남자인 조니 뎁이 필요했다”
-무엇에 흥미를 느껴 존 딜린저에 관한 영화를 만들었나.
=캐릭터가 매혹적이었다. 그는 마음속으로 한 가지만 생각하며 감옥을 나섰다. ‘나는 모든 것을 원해. 지금 당장!’ 그때부터 그는 남들이 평범하게 세번 살 인생을 한번에 살았다. 그것도 13개월 동안 말이다. 진짜 사랑과 아름다움을 찾고 성취한 극단의 인생 궤도였다. 그는 틀림없이 미국 역사상 가장
정리: 정한석 │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