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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성기완] 언어는 연, 음악은 후렴구
토요일 점심 무렵 성기완에게 인터뷰 요청 전화를 걸었다. 그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가 있었고, 주변이 무척 시끄러워 통화가 힘들었다. 비로소 조용한 통화가 가능했던 건 월요일에서였다. 페스티벌에 3일 내내 머무르는 동안 어떤 팀이 흥미로웠는지 물었을 때, 그는 패티 스미스(“너무 멋있는 할머니라서, 누나라고 불러드려야 한다”)와 베이스먼트 잭스(“카니발처럼
글: 김용언 │
사진: 오계옥 │
200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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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더럽혀진 얼굴의 터프가이들
1930년대 초반 미국 중서부와 남부는 존 딜린저, 보니와 클라이드, 프리티 보이 플로이드 같은 갱들의 손아귀에 있었지만, 서부의 할리우드는 다른 갱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공포와 충격의 총소리와 무시무시한 표정, 건방진 자세로 할리우드 스크린을 삽시간에 평정한 이는 제임스 캐그니와 에드워드 G. 로빈슨이었다. 갱스터영화의 기념비에 해당하는 두편의 영화 &l
글: 문석 │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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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비열한 거리에 잠들다
1920년대 미국사회는 사상 유례없는 경제적 번영을 누렸지만, 그 그늘에서는 커다란 독버섯이 자랐다. (시대적 배경은 차이가 나지만) 마치 어둠과 밝음의 교차로 이루어진 <대부>(1972)의 오프닝처럼. 재즈와 찰스턴, 자동차, 그리고 금주법으로 상징되는 시대, 미국 대중이 은밀한 쾌락을 채운 술잔을 목구멍에 넘길수록 누군가의 주머니는 두둑해졌다
글: 안시환 │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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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최후의 순간, 그의 피를 간직하려…
<퍼블릭 에너미>는 이른바 ‘공공의 적 시대’(1931~35)를 주무대로 삼는 영화다. 이 시대는 기존과 다른 스타일의 새로운 갱들이 속속 출현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알 카포네를 비롯한 1920년대 갱들이 금주법 시행으로 오히려 확장된 지하 주류산업과 치솟는 주가라는 안정된 기반 위에서 ‘범죄 비즈니스’를 꾸려갔다면, 대공황 전후의 척박한 환경
글: 문석 │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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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진짜 남자인 조니 뎁이 필요했다”
-무엇에 흥미를 느껴 존 딜린저에 관한 영화를 만들었나.
=캐릭터가 매혹적이었다. 그는 마음속으로 한 가지만 생각하며 감옥을 나섰다. ‘나는 모든 것을 원해. 지금 당장!’ 그때부터 그는 남들이 평범하게 세번 살 인생을 한번에 살았다. 그것도 13개월 동안 말이다. 진짜 사랑과 아름다움을 찾고 성취한 극단의 인생 궤도였다. 그는 틀림없이 미국 역사상 가장
정리: 정한석 │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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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1]
<퍼블릭 에너미> 대도적이 죽여준다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작가이자 동시에 대중영화의 단련된 장인인 마이클 만이 매력적인 갱스터영화 <퍼블릭 에너미>를 만들었다. 마이클 만이 대공황 시대의 갱단을 주인공으로 갱스터영화를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쏟을 만하다. 그의 영화세계 안에서 <퍼블릭 에너미>는 과연 어떤 자리에 놓인 것일까. 그가 역점을 둔 건 무엇일까. <
글: 정한석 │
200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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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성동일] 출연료 받을 때 연기 맛 느끼지
지난해 여름, 성동일은 <국가대표>의 방 코치 역할을 제안받고 잠시 망설였다. 그 무렵 캐스팅 제의를 받은 드라마만 3편이었다. “그냥 드라마 찍고 돈을 벌어?” 아니면 “끌리는 대로 영화를 찍어?” 힘든 시절부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은 아내의 속깊은 내조가 아니었다면 ‘생활형 연기자’ 성동일이 추리닝 입은 방 코치를 택하진 못했을 것이다.
글: 이영진 │
사진: 손홍주 │
2009-08-07